YOUAE*^^* 공연 or 만화/순수배우 홍광호

>.< 홍광호 배우님.. ㅎㅎ 홍바고.

youae*^^* 2011. 11. 25. 12:10

[문화산책] 홍광호, "처진 스트라이커...최전방 공격수"
- 뮤지컬 '닥터 지바고' 제작발표회
심종대 국장대우, 2011-11-22 오후 10:13:59  
 

"제 이름이 맨 앞에 와 놀랐어요. 이러다 잘못하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든 거죠. 지금까지는 항상 의지할 수 있는, 이른바 처진 스트라이커였는데 말이에요"라고 말햇다.

23일 서대문 NH아트홀에서 가진 뮤지컬 '닥터 지바고'의 제작발표회에서 홍광호(29)는 "긴장이 되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광호는 그동안 '지킬 앤 하이드'와 '오페라의 유령'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나, 그는 항상 더블캐스팅 도는 트리플캐스팅에서 두세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자신을 '처진 스트라이커'였다고 말했다.

홍광호는 이어 "이 작품의 호주 초연을 해외 동영상 사이트에서 봤는데 음악이 아주 좋아 심장이 팔딱팔딱 뛰었다. 내가 출연할 수만 있으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 '닥터 지바고'에서는 이집트 출신 영화배우 오마 샤리프(79), 지난 2월 호주 초연 당시에는 현지 국민배우로 통하는 오페라 가수 겸 뮤지컬배우인 앤터니 월로(50)가 주연했다.

특히 이 작품은 러시아 소설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1890~1960)가 1957년에 발표한 동명 장편소설 '닥터 지바고'를 원작으로 지난 21일 전역한 탤런트 겸 뮤지컬배우 주지훈(29)과 함께 '지바고' 역으로 더블캐스팅됐다.

홍광호는 이어 "그동안 선보인 작품에서는 나이가 많은 배우들이 등장해 처음에는 망설이기도 했다. 근데, 정작 소설과 영화에서는 대학을 갓 졸업한 의사로, 내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은 물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았다"면서, "소설이나 영화는 지루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또 "워낙 고전이다 보니 소설이나 영화에서는 비유적이고 은유적인, 즉 돌려서 하는 표현이 많아 뮤지컬 대본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며, "각색이 잘 됐다"고 덧붙였다.

http://www.pbsn.co.kr/news/service/article/mess_01.asp?P_Index=33809&fl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