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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연극" 그리고 또 하루"

youae*^^* 2013. 6. 30. 12:15

오늘도 무더운 날씨네요.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배우님 콘서트때는 비가 좀 덜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에요.  어제는 광화문에서 대학로까지  걸어가는데   해는 쨍쨍한데  소나기가 왔었답니다.  잠시 비를 피하고 있는데 ㅡ..ㅡ 동남아 스콜일세 하며 쳐다보고 있었지요.  

2012/06/29

출처 : 플레이디비

혹시, 빛고래를 본 적 있어요? 연극<그리고 또 하루>

<그리고 또 하루> 2012 서울연극제 4관왕!!
대상, 희곡상, 여자연기상(이지현), 무대미술상(김대한) 수상
극단 연우무대 60번째 정기공연작 & 2012년 제33회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작

연극 <그리고 또 하루>는 동시대성을 바탕으로 30여 년을 창작극 만들기에 몰두한 극단 연우무대의 60번째 정기공연으로 연우무대 연극 만들기의 응축된 힘을 내보인다. 또한 본 작품은 2012년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작품상인 대상과 함께 희곡상, 무대미술상, 여자연기상, 서울시장특별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2013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연극 우수작품재공연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 앞에 선보이게 된다.

삶의 근원적인 희망과 살아감에 대한 질문
무인도에 불시착한 남과 여. 오로지 단 둘만이 존재하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복잡한 현대인의 일상을 다 걷어내고 인간 본연의 생존 본능과 희노애락을 통해 관계를 만들어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들의 절망을 감싸는 근원적인 희망에 대한 의미를 직시하게 된다. 보는 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감에 있어 공존의 등식을 넘는 독립의 등식, 현존의 등식을 넘는 꿈의 등식에 대한 가치를 선사할 것이다.

서정적, 함축적, 문학적 대본의 무대화 가능성에 대한 도전과 실험
2011 창작팩토리 우수작품제작 지원공모 심사를 비롯해 다양한 평단으로부터 서정적, 함축적 문학적 대본의 무대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최명숙작가의 희곡에 연극 <해무>, <길삼봉뎐>, <살>의 안경모 연출이 함께한다. 또한 남명렬, 이화룡, 본 작품으로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이지현 등 이전 공연에서 이미 심도 깊은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배우들이 그대로 다시 출연해 그 극적 완성도를 높인다.

 

줄거리

기억을 반추하는 회고, 이야기를 상상하는 우화의 뫼비우스 같은 이야기!
혹시, 빛고래를 본 적 있어요?

한 여자와 한 남자가 무인도에 떨어졌다.
역경과 난관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는 여자.
“난 이제 당신을 사랑하는 것 말고는 할게 없는데."

삶의 목표와 계획이 뚜렷하고 신념이 강한 남자.
“나에겐 아내가 있고, 아이들이 있고, 그리고 꼭 해야 할 일이 있어요.”
이들은 서로 관계를 맺으며 무인도 생활을 해 나간다. 그런데 그 남자가 죽을 뻔한 일을 당하자 여자는 알지 못하는 무엇인가에 눈 뜨게 된다.

“꿈에 빛고래가 왔어요..... 그건 내 꿈이에요!.“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자는 빛을 소망하기 시작하는데....

“빛.고.래. 가 온다!”
너와 나만 남은 무인도에서의 인간이야기

 

소설의 지필자,  그 소설을 읽는 소녀, 그리고  소설속에 무인도의 남녀 이야기가  무대에서 보여지는이야기 인데요.

주제는 하루랍니다.  자신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가?  나의 빛고래를  꿈에서 만날 수 있을까.

 

ㅡㅡa 아무것도 없은 무인도의 남자와 여자의  하루나  현실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하루는 다를게 없습니다.

그냥 허무하게 보내기도 하고, 무엇인가의 열중하기도 하고,  가끔은 지쳐서 모든것을 내려놓기도 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일 등등....  

 

극의 시작은  지필자의 독백으로 시작되요. 무인도에 떨어진 남자와 여자, 그리고  소설의 읽은  소녀는  그 남녀의 

하루일상을  이야기 하면서 시작됩니다.  남자는  구조를 요청할 배를 찾기위해 뗏목을 만들어 매일 먼바다까지 나갔다 옵니다. 그리고 여자는  그남자만을 기다리며 바다만 쳐다봐요.   그렇게 하루 그리고 또 하루가 지나고  둘사이에 갈등도 생기고, 변화없는 시간이 지나가는 것데 무기력 함으로  다투기도 하지만  서로를 의지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남자는 야자수에 기댄체 멍하니 앉아 있고,  여자는  작살로 물고기를 잡을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아요.  둘 사이에 변화가  왔고,  두 남녀의 심리상태를  지필자와  소녀가 책을 읽어주듯이  설명해  줍니다.

ㅡ.ㅡ 그렇게 시간이 또 흘러가고  남자와 여자는  뗏목을 정비하고, 해초와  물고기를 말려서 식량을 만들면서, 섬을 벗어날려고 하는데요. 여자가  꿈이야기를 해줍니다.  빛고개를 만났다고 그리고 그 고래를 찾아가야 한다며 떠나요.

 

소설속에 여자는 빛고개를 찾아갔고,  지필자는 현실로 돌아와  사람들과 차들이 빼곡한 도심에서 자신의 하루에 대한

이야기와  외로움을 느껴요. 그리고 지나가는 한여자에게  빛고개를  꿈속에 본적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상한 사람이라는  시선으로 지나갑니다.

 

 저의 하루는 어떻게 지나가는지  생각을 하게되요.  머리와 행동이 따로 놀고 있는  요즘 ㅡㅡ;; 

 

이번주는   뮤지컬도  2편을 볼 예정이고,  무엇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홍서트가  있다는 것에  왕왕~  설레요.

ㅡoㅡ   화요일날은 광화문연가2  보러가는게 숙명여대씨어터를   처음가봐서요.

광화문에서 갈건데 어떻게 가는게 제일 편할까요.  교통편이 애매하더라구요. ㅡㅡ;;

 

 

 


출처 : 순수배우홍광호:)
글쓴이 : 이정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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