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AE*^^* 공연 or 만화/순수배우 홍광호

홍광호-윤형렬-바다-윤공주 등 흥행돌풍 예고

youae*^^* 2013. 8. 4. 19:22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캐스팅 발표

 

1998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명 이상 관람하고 국내에서도 수많은 마니아층을 양산했던 프랑스 대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4년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이었던 집시 여인을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다룬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극작가 플라몽동과 유럽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코치안테 등 세계 최고의 예술가들이 만들어 낸 이 작품의 주옥같은 넘버들은 현재까지 1,200만 장의 경이적인 OST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대형 무대세트(길이 20m, 높이 10m)와 100kg이 넘는 대형 종들, 감옥을 상징하는 최창살, 움직이는 기둥과 가고일 석상 등 30톤이 넘는 세트와 무대미술까지 남다른 스케일과 예술성을 자랑한다.

 

지난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큰 인기를 끌면서 프랑스 뮤지컬 열풍을 몰고 오기도 한 바 있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 라이선스 버전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한국 무대에 돌아오는 라이선스 공연인만큼 웨인 폭스 예술감독과 안무가 마르티노 뮬러 등을 비롯해 프랑스 오리지널 스태프들이 캐스팅 단계부터 모든 과정에 참여해 작품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인공이자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헌신적이고 안타까운 사랑을 선보이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역은 홍광호와 윤형렬이 맡았다.

 

‘지킬앤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맨오브라만차’ 등의 작품을 통해 환상적인 가창력과 연기를 선보인 홍광호는 지난 4월 MBC 무한도전 ‘뮤지컬 특집-무한상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널리 얼굴을 알렸고 최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홍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홍광호와 함께 ‘콰지모도’ 역을 맡은 윤형렬은 2007년 국내 초연 공연 당시, 콰지모도 역으로 데뷔해 ‘콰지모도를 맡기 위한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군 제대 이후 ‘두 도시 이야기’ KBS ‘불후의 명곡’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면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콰지모도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에는 바다와 윤공주가 더블 캐스팅됐다.

 

지난 2007년 ‘노트르담 드 파리’의 초연멤버로 호평을 받은 바다는 최근 KBS ‘불후의 명곡’과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에서 디바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바다와 함께 ‘에스메랄다’로 분한 윤공주는 파워풀하고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시카고’ ‘맨오브라만차’ 등 굵직한 대작의 주연을 맡으면서 폭 넓은 연기 스팩트럼과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에스메랄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화자이자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곡 ‘대성당들의 시대’로 잘 알려진 시인 ‘그랭그와르’ 역에는 부활의 보컬이자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남다른 가창력을 선보인 정동하가 발탁됐다. “‘노트르람 드 파리’를 통해 뮤지컬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게 됐다”면서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그는 오디션에서 개성있는 음색과 넘버 소화력으로 오리지널 스태프들의 만장일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09년 공연 당시 ‘그랭그와르’로 데뷔해 현재 한.일 양국을 오가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동석이 맡았다.

 

이 외에도 ‘에스메랄다’에 대한 강렬한 욕망과 집착으로 파멸의 길을 걷게 되는 신부 ‘프롤로’ 역에는 민영기와 최민철이, ‘에스메랄다’의 보호자이자 집시 우두머리의 지도자 ‘클로팽’은 문종원과 조휘가, 에스메랄드가 사랑하는 매력적인 근위대장 ‘페뷔스’는 김성민과 박은석이, 그의 약혼녀 ‘플뢰르 드 리스’역은 이정화와 안솔지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