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ae*^^* 2011. 2. 26. 10:41

 

 

 아시는 분 소개로  본 작품...  오랜만이 연극인지라...

지금 사회이슈화 되고 있고 치유되지 않는 문제를  현실성 있게 다른 작품이었다.

친부로부터 아동성폭행에 대한 상처를 안고 성인이 되어 얼굴 도 바꾼채  등장한  딸과

모든것들을  덮을려고만 하는  어머니와  친언니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여자들끼리의  질투 및 증오라고나 할까

모든문제의 시점은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와 남편으로 부터  발생되고.. 속으로는  증오하면서도  겉으로는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는

어머니의 모습과  자기의 아버지를  연인으로 생각하여  다시 돌아온 동생과의 갈등 과  애증과 증오를 보이는 언니의 모습까지..

 

연극이지만 이게 지금  아동성폭행의  현실성 있는  거울같은 생각도 든다.

뮤지컬은 밝아서 좋고  연극은  참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 에스텔의 대사중  자기는 인형들의  유리알눈처럼  되었다는 대사가 참 많이 아프다. 그리고 일이 생기면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는데

그 아버지에게  상처를 입은 에스텔이 불쌍하고,  나중에는  어머니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