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은 어려운데 날마다 책이나 읽고 있는 허생을 참다못한 허생처의 구박에 허생을 글공부를 접고 한양에서 돈 꽤나 있다는 변씨를 찾아 만 냥을 빌려 당시에 이미 횡횡했던 매점매석으로 백만 냥을 벌어들인다. 거액을 번 허생은 도둑 무리를 이끌고 무인도로 가서 그들만의 나라 '율도국'을 세운다. 율도국에 대한 희망도 잠시.. 율도국에 대한 회의감이 든 허생은 한양으로 가서 북벌도 막고 일행들이 위험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율도국을 또나며, 율도국의 돈이 자칫 북벌 군비로 쓰일것을 염려하여 50만냥을 바다에 빠뜨린다.
참 신기했다. 춤도 추고, 웃기도 하고, 가락과 판소리까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 아직 어렸기에 보다가 채널돌리기가 전부였지만. 말이다.
^^남산국악당을 처음 가본 나로서는 모든게 새로웠고, 도심속에 한국적인 풍경이 마음에 들었으며, 남산국악당에서 보게된 마당극은 >.< 우와 재미있다....였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락과, 친숙한 이야기까지. 그리고 현재 시대 풍자까지..... 라이센스극이 넘치는 요즘 나의 시선을 끄는 한국적 소재의 창작극이 계속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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