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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8/3 인디아 블로그

youae*^^* 2011. 8. 4. 22:54

 

"열심히 걸어라. 사람을 만나고, 떠남을 인정하고 다시 만남을 인정해라.

 삶은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는다.

 낭만을 잊지 마라.

 돈이 없어 바퀴벌레 나오는 방에서 가방을 끌어안고 자더라도

 아침에 일어나면 강가에 나가 짜이 한 잔을 마셔라."

 

-연극 <인디아 블로그>中

 

안녕하세요.  ㅎㅎ    갈라콘 티켓팅이 얼마 안남았군요. 무서움과 두려움..

ㅡㅡa 어차피   머... ㅋㅋ  그전에 인디아블로그로   마음의 평정을  찾으세요 ㅎㅎ

저번주 폭우로  보류했던.  공연이었답니다.  원래 톡식 히어로를 볼예정이었는데.

취소 되었다는군요.  머  대학로 자체가  공연창고니까요.ㅋㅋ

 

줄거리는   다른 가족분들이  내용은 많이 쓰셔서  생략할게요. ^^  찾기 귀찮으신 분들.  공원으로 가주세요. ㅋㅋ

 

전 원래  인도영화 매니아거든요.  들어가자마자.  인도소품과  그리고 저를 반겨주는  특유의 음악...

천국에 온거 같았어요. 그리고  자리 배정해주시는 분과  짜이를 주시는 분들이 배우분들이더라구요.ㅎㅎ

특이하죠.  인도여행기를 풀어놓은 이야기 인데 새로운 형식에  아주 편안하게 봤답니다.

인천-> 뭄바이-> 디우 -> 자이샬메르 -> 쿠리-> 바라나시    이어지는  두남자의 여행이야기와 그 속에서 

원래 찾으려고 했던 의미보다 더 값진 것을 찾아내는  과정이에요. 

제일기억에 남는건  바라나시에서  소원을 비는  의식이었는데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재현하고.. ㅎㅎ

예쁘게 장식된  접시에  초를  강물에 띄우는건데..   문득  제가 태국출장 갔을때   러이크라통축제였는데

제 소원을 빌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장소는 다르지만 ^^

 

뮤지컬 빨래처럼  복잡한 마음으로 왔다가  평온을 찾고 갑니다. ㅎㅎ    꼭 보세요..ㅡㅡb 배우님도 시간되시면.

 

ㅇㅇ 아직 사진이 남아 있었네요 ㅎㅅㅎ

 

 

 저는  언니 데리고  광복절날 인디아 블로그 또 보러갑니다.. 아 기대되라.. 두번째 보는  인디아는 어떤 느낌일까요.*^^*

출처 : 순수배우홍광호:)
글쓴이 : 이정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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