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여름이었는데.. 오늘은 가을이네요. 이러다 오는건 순식간이겠어요.
^^ 무엇이든지 처음이 참 기억에 남고 계속 생각나게하죠. 공연도 그런거 같아요. 김종욱은 특히 저에게 그래요.
08년도 회사사정이 안좋아 나오게 되어서 그때 갑자기 문득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못해본것을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전 대학로에 갔답니다. 그때 성종욱었죠. ㅎㅎ 그래서 전 지금도 두섭배우님 공연은 자주보게되요. ^_^
그 후에도 전 1년에 한번씩 꼭 보러가곤 했는데. 이번이 4번째 군요. ㅎㅅ ㅎ
제가 어제 본 캐스팅은 정라울자작에서 찌질하면서 완전 귀여우신 정종욱 -> 정상윤 배우님, 당차면서도 속은 여린 첫사랑을
추억속에 간직하고있는 여자 ->김지현배우님 , 그리고 1인 22역의 제가 너무나 애정하는 멀티맨. 임기홍 배우님.
** 스토리는 다 아시죠. 공원에 산책 가주세요.
이번주 시즌5로 무대디자인과 조명, 그리고 음악이 전체적으로 편곡되었답니다. 기존에는 좀 무대가 좁아보이면서 답답했는데.
여러설정의 세트가 적절히 배치되서 잘보였어요. 그리고 멀티맨의 역할이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그리고 뒤에 기존에 보이지 않았던 동선까지 다 보이구요. ^^
첫등장은 멀티맨의 블루스 곡으로 시작되구요. 그리고 무대가 전환되면서 임기홍 배우님의 화장실에서의 컷이. ㅡ,ㅡ 설마
바지를 다 내리실줄 몰랐습니다. 속옷입으셨지만. 그리고 정상윤님의 등장과 그외 김희진님 이야기가 이어지죠.
그 뒤에 이야기는 예술마당에 가서 보세요. ㅎㅎ 다 알려주면 재미 없으니.. ㅋㅋ
** 찌질하면서 애교가 완전 넘치는 정상윤 과 완벽남 김종욱을 동시에 하시는데 전 개인적으로 귀요미 정상윤 님이 좋아요. ㅋㅋ 멀티맨 임기홍님은 말이 필요 없어요. 톡식에서 보자마자 ㅇㅅ ㅇ 범상치 않은 분이라는걸 알았지요.
첫사랑을 찾는 여자분은 ㅡㅡ 글쎄요. 너무 당찬게 흠일까. 여린부분도 좀 잘표현했으면 하는바램.. 하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
아 그리고 장면마다 디테일한 면과 깨알같은 소품의 문구들..특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물어버리는 독사가 나오는지역, ㅋㅋ
종욱과 여주의 첫날밤 수위가 올라갔습니다.ㅇ ㅅㅇ , 그리 정상윤님의 기타치는 장면에서 라이브로 노래도 불러주세요.ㅎㅎ
궁금하시죠. 그 이상을 보고싶다면 김종욱을 찾으러가세요. ㅋㅋ
** 배우님 휴식기에 김종욱 단관 어때요. 정말 재미 있을거 같아요.~~
상윤이 다리 아파 못걷게쩌염.... 정말 귀여우십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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