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AE*^^* 공연 or 만화/youae*^^* 뮤지컬 리뷰

번지점프를 하다.

youae*^^* 2013. 11. 16. 15:34

출처 : 플레이 디비  & 유투브

 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웰메이드 창장뮤지컬로 인정받은 뮤지컬<번지점프를 하다>!
제 18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 수상
제 7회 더뮤지컬어워즈 작곡작사상 수상
한국뮤지컬협회 창작뮤지컬육성지원사업 재공연 분야 선정
2013년 다시 보고싶은 창작뮤지컬 1위!

더욱 탄탄하게 업그레이드 된 뮤지컬<번지점프를 하다>!
‘천재적인 콤비’ 작곡가 윌 애런슨과 작사가 박천휴의 재회
독창적이며 서정적인 무대의 대명사, 무대 디자이너 여신동
연극 <극적인 하루밤>, 뮤지컬 <풍월주>, <유럽 블로그> 등 젊은 감각의 세련된 연출 이재준

 그녀가 뛰어든 것은 우산이 아니라 내 마음이었다.
1983년 여름,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 따위는 믿지 않는 남자 인우의 우산에 당돌하게 뛰어든 여자 태희.
비에 젖은 검은 머리, 아름다운 얼굴, 당돌한 말투까지, 인우의 마음은 온통 그녀로 가득 찬다.
그녀의 존재로 인해 가슴 설레고, 그녀의 손길이 닿은 물건은 무엇이든 소중해지면서 사랑은 무르익어 간다. 때로 다시는 안볼 것 같이 싸울 때도 있지만, 금새 서로를 애타게 갈망하는 이들 앞에 인우의 군입대라는 짧은 이별의 순간이 찾아온다.
그러나, 서로에게 짧은 이별이라 위로했던 그 순간은 영원으로 이어지는데…

그녀와 닮은 그 사람과의 만남. 너지.. 태희 너지?
2000년 봄, 사랑은 계속된다.
사랑의 기억만을 간직한 채 한 가정의 가장이자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새 삶을 살고 있는 인우.
그러나 아직도 태희를 잊지 못하는 그의 앞에 그녀의 흔적을 간직한 한 사람이 나타난다.
그녀처럼 새끼손가락을 펼치는 버릇이 있고, 그녀의 얼굴이 새겨진 라이터를 가지고 있는 그 사람은 17년 전, 인우의 우산 속에 뛰어들었던 태희처럼 그의 인생을 송두리 째 흔들어 놓는다.
이토록 그녀를 닮은 그 사람에게서 인우는 다시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인우 | 첫눈에 반하는 사랑 따위는 믿지 않았지만 우산 속으로 뛰어든 한 여자에게 반해 그녀만을 사랑하게 된 남자.
17년전 태희와의 사랑을 잊지 못하고 가슴 속 깊이 간직한 채 살아가던 그는 담임을 맡은 반 학생 현빈에게 태희의 흔적을 느끼고 혼란스러워 한다.
태희 | 한 남자의 우산 속으로 뛰어든 소나기처럼 예고 없이 찾아온 당돌하지만 사랑스러운 미대생.
세월이 지나도 인우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쉬며 기억을 멤돈다.
현빈 | 인우가 담임을 맡은 반 학생으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운동과 미술에 재능이 있으며, 활동적이고 호기심 많다.
작은 습관부터 말투까지 태희와 닮아 인우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대근 | 인우의 친구.
첫눈에 반한 태희 앞에서 우물쭈물 하는 인우에게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칭 연애 도사
기석 | 대근과 인우의 친구.
대근과 함께 인우의 연애에 조언하지만 연애를 글로 배운 모범생

혜주 | 현빈과 같은 반 여자친구
자신을 좋아하는 현빈에게 싫은 척 세침떼는 밝고 귀여운 여고생

 

 

 

 

 

 

 

 

 

 

 

 

 

 

 

 

 

 

 

 

 

 

 

 

 

 

 

과거의  현재의  사랑이 이어지고,  환생 같은 판타지적 이면서 플라토닉적인 사랑과  인연의

끈을   절절하게 보여주며  번지점프를 하며  생을 마감하며  둘만의 사랑을 찾게된....

 

인터미션을 포함한  거의 3시간에 가까운  런닝타임으로  1막에서는   인우와 태희의  사랑 그리고

영원한 이별을 보여준다,  2막에서는  첫사랑의 묻어둔채 살아가지만 현빈에게서  태희의  잔상을

찾게되고, 다시 인우의 사랑은 시작되고  둘의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뮤지컬 드랙퀸, 헤드윅 등  동성애코드를 작품과 달리 번지점프를 하다는  환생한 사랑을 다시

찾으면서  잃어버렸던 사랑을  이어간다는  환타지같은  부분이 들어 간거 같았다..

http://www.playdb.co.kr/playdb/PopupMovie.asp?PlayNo=51449&MediaNo=49583  -> 동영상 클릭~

 

 번지점프를 하다는  다른  극들과 달리   섬세한 내면과 표현연기에 관객들을 웃고 울리고,  특히  인우역에 강필석배우의 인우는  더 절절한거 같다.  태희와 함께하는 모습과  그녀가 이 세상의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지만  언제나  그녀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날부터   제자 현빈의 모습에서  태희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사랑에서 고민하고,  결정적으로  태희가  과거에 선물한  라이터를 보고  인우는 현빈을 사랑하게 되지만  주변의 시선들에  그의 삶은 엉망이 되어버리지만,  환생한 연인 현빈과 함께 번지점프를 하면서  영원한 사랑을 이어가게 된다.

 

 1970년대부터 2000년까지  소품과, 배경,  그리고   음악. 그당시 재현소품들이  아기자기하고,  인우의 친구들의  감초같은 연기가  좋았다.

 

현실에서는  이해안가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환생과  영원한 사랑이라는  소재와 섬세한  부분이 ^^

특이하고 좋았던  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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