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2012년 11월 이후로 오랜만이 감상문 방에 놀러옵니다. 잘 지내셨나요. ㅡㅡa 일부러 잠수를 탄건 아닌데 쩝.
12월 공연은 안본건 아니구요. ㅎ-ㅎ 리뷰에는 안올려 드렸으나 어린이 오페라와, 정통오페라 라보엠을 보았지요. 순수가족분과 함께 버자이너 모놀로그와 뮤페도 가고.. 오페라는 인제 겨우 초짜랍니다. 언젠가 자막좀 덜볼날이 올까요. ㅠㅠ 이탈리아어에 송쓰루 방식인지라. 눈과 귀가 바쁘답니다.
** 그래서 제가 오페라에 친숙해지는 방법이라면 작품안에 딱 유명한 한넘버만 미리 듣고 갑니다. 아예 모르는 것보다 나으니까요. 그렇게하여 오페라 라보엠도 "차가운 미미" 라는 노래만 숙지하고 갔지요. ^_^ 국립오페라에서 나온 팜플렛 뒤에 대본이 나와있어서 나중에 천천히 읽어봤어요.
자 그럼 2013년 리뷰를 시작할까요. 주제를 보니 다 힐링이네요.
1월4일 pm8 뮤지컬 " 브루클린"
** 출처 : 플레이디비 ** http://www.playdb.co.kr/playdb/PopupMovie.asp?PlayNo=40762&MediaNo=43022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우리 노래를 들어봐!”
당신을 위한 새로운 브로드웨이 뮤지컬.
어른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동화,
뉴욕의 어두운 뒷골목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이야기!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 최고의 가창력!
펑크, 하드록, 가스펠, 팝, R&B 등 다양한 음악을 만날 볼 수 있는 콘서트 뮤지컬
브로드웨이의 언론과 평단이 극찬한 차세대 뮤지컬!
-줄거리-
황폐한 브루클린의 뒷골목에는 그 곳에서 생활하는 클리반트, 이든, 캐런, 케빈 그리고 라노마가 있다.
이들은 팝과 소울 공연을 하며 생활을 이어가는 거리의 가수들이다. 비천해 보여도, 이들이 공연을 할 때에는 지저분한 쓰레기장이 세계 최고의 무대인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 된다.
이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직접 만든 동화 같은 이야기로 공연을 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테일러, 페이스 그리고 브루클린.
미국 청년 테일러 콜린스는 프랑스에와 가수의 꿈의 키워가던 중, 발레리나를 꿈꾸는 아름다운 프랑스 아가씨 페이스를 만난다. 이들은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나가지만, 테일러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연락이 끊기고 만다. 페이스는 혼자서 테일러와의 사랑의 결실인 브루클린을 낳지만, 테일러를 잊을 수 없어 괴로워하던 중 돌이킬 수 없는 길을 택하게 된다.
어머니를 잃은 브루클린은 수녀원에서 성장하고, 성인이 된 후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하여 자신과 동명인 도시 '브루클린'으로 떠난다.
이제 브루클린 거리에는 각자의 해피엔딩을 향하여 영혼을 다해 부르는,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사랑 노래가 울려 퍼진다. 이들의 해피엔딩은 이루어질까?
2012년 전 참 여러가지 심리상태가 공존을 했었어요. 우울증이 왔었구, 그걸로 인해 강박관념에 의한 심리불안까지 저의 일상은 멘붕의 상태까지 왔었지요. 그래서 전 올해는 꼭 제 자신에게 변화를 줄려고 한답니다. 몇일전에는 제 생일이었답니다.
항상 ㅡ.ㅡ ㅋㅋ 여러가지 다양한 작품을 보여주시만 저에게 힘내라고 보여주신거 같아요. 이작품... 보는내내 사실은 울고, 웃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다시 이작품은 친구에게 보여줄려고 합니다. 주변분들에게도 강추하는 작품이구요.
공연시작은 거리의 악사이자 배우들 객석 계단사이로 노래를 부르며 유쾌하게 등장합니다. 그리고 가방에 알아서 도와주세요~ 써있는 가방을 들고 나타나시죠. 5명의 배우분들은 거리의 공연을 하는것처럼 새로운 공연을 펼쳐지는데요.
왜 주제를 미국으로 했냐하는 해설에서 웃으면서도 씁쓸한 면도 있지요. 한국을 배경으로하면 촌스럽고 미국을 배경으로 하면 좋아한다, 그리고 라이센스에 더 사람들은 관심을 갖는다. 라는 주제를 재미있는 표현으로 이어가는데요. >-< 궁금하시죠.
가서 보시면서 들으셔야 압니다. ㅋㅋㅋ
각자의 사연과 굴곡, 그리고 그것을 자신만의 해피엔딩 찾아갈려고 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죠. 거리 극속에 브루클린의 아버지는
베트남 전쟁에 갔다가 부상과 트라우마로 꿈을 잃었고. 브루클린의 엄마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다가 자살을 하고 말고, 어린 브루클린은 오직 아버지를 찾기위해 미국에 오지만 순탄치는 않았어요. 더 한사람이 있다면 미스 파라다이스 겉으로는 성공하고 강해보이지만, 브루클린처럼 가족을 그리워하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면 한없이 약해지는 존재랍니다. 이렇게 4명의 이야기를 거리의배우이자 해설자가 챕터별로 풀어서 이야기 해준답니다.
제가 잃어버리고 있던 꿈과 저의 해피엔딩과 배우님 & 순수가족분들의 해피엔딩을 찾길 바라며 ~ 웃어보아요 오늘도 ^_^
1월5일 pm7 뮤지컬 심야식당
지친 당신, 영혼도 쉬어가는 곳 창작 뮤지컬 <심야식당>
만화계의 ‘스테디셀러’ <심야식당>을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만난다!
고된 일상에 지친 당신을 위한 단 하나의 위로의 무대
‘맛’있는 음식이 오감을 자극하는 따뜻한 창작 뮤지컬 <심야식당>
뮤지컬 <심야식당> 위로를 요리합니다 - 한겨례신문
살벌한 현실, 도시인들에 건네는 위로 - 경향신문
- 2012 두산 아트랩 워크샵 공연(2012.1.29-31) 리뷰
Issue 1. 일본과 한국을 모두 섭렵한 ‘스테디셀러’ 만화 <심야식당>을 뮤지컬로!
- 스테디셀러 만화 <심야식당>을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만난다
-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창작뮤지컬’ <심야식당>
Issue 2. 위로의 레시피를 직접 무대에서 ‘맛’본다!
- 그림으로만 보던 <심야식당>의 간판 레시피를 직접 맛 볼 수 있는 ‘맛’있는 무대
- 문어소시지, 계란말이, 고양이밥 등 오직 ‘나’만을 위한 맞춤형 레시피
Issue 3.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 총출동, 앙상블이 돋보이는 캐스팅!
- 묵묵히 추억을 되살려주는 마스터 송영창 & 따뜻하게 위로를 전하는 마스터 박지일
- 서현철, 임기홍, 김늘메, 박정표, 최호중 등 대학로 대표 연기파 배우 총출동
http://www.playdb.co.kr/playdb/PopupMovie.asp?PlayNo=42523&MediaNo=42980
항상 4년동안 배우님이 샤롯데에 있으셨기에 생일기념공연을 보러갔었어요. 올해는 다른 작품으로 갔는데. 이번에 같이 한
순수가족분이 왕소심했던 제가 회사까지 휴가내며 갔던 배우님 지킬낮공에 퇴근길을 같이한 분이랍니다. ^_^ 그 이후로 저두
여러 가족분들을 공연장에서 만나게 되었지요. 어제 대학로에서 맛잇는 밥도 먹고, 차도마시고 수다도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어제는 이벤트를 했었는지 공연 끝나고 나니 주스도 한병씩 받았어요. ㅎ-ㅎ
이 작품을 보실때는 꼭~~ 식사를 든든히 하고 보세요. 작정하고 밥도 많이 먹고 갔는데 ㅠㅅ ㅠ 초반부터 비엔나 소시지
문어문양으로 볶고, 계란말이 만드시고, 오차즈께에 버터라이스 까지 으,,.... 배고플때 보시면 안되요....
특히 소시지 볶을때 냄새랑 소리가 ㅡ..ㅡ 사람 미치게 만든다는 거죠. 어제 집에 늦게만 안도착했으면 아마 전 비엔나 소시지를 사러갔을거에요.ㅋㅋ
ㅡ.ㅡ 제가 작품을 보러가기전에 그냥은 안가고 줄거리 아니면 넘버를 듣고 가는데요. 이번에는 일드 심야식당을 보고 갔답니다. 그기서 나온 버터라이스 참 맛있어 보여서 나름대로 거금을 주고 샀는데 저의 추억의 맛은 아니었나봅니다. 그것은
저의 아빠의 추억의 맛이더라구요. ㅡ.ㅡ a 덕분에 머 아빠의 추억을 찾아드렸으니 된것이죠 머 ㅎ-ㅎ
뮤지컬 심야식당은 원작만화속에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어우러진 작품이랍니다. 배경이 원래 일본이니 특유의 문화도 있고, 재미있답니다. 오히려 한국적으로 번안하였다면 보는 즐거움이 덜 했을거같아요. 연출자의 의도대로 말이죠. ^_^
무뚝뚝한 마스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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