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영화
“세상이 멸망하면서 누가 미친 건지 알 수 없어졌다. 나인지 이 세상인지..”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한다.
한편,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떠돌던 맥스(톰 하디)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노예로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는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로로 폭주한다.
이에 임모탄의 전사들과 신인류 눅스(니콜라스 홀트)는 맥스를 이끌고 퓨리오사의 뒤를 쫓는데...
끝내주는 날, 끝내주는 액션이 폭렬한다!
석가탄신일 연휴 오랜만이 여유롭게 영화관 간날. ㅡㅡa 영화를 잘 보지않는 주인장인지라,., 특히 CG로 도배된 영화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인류 핵전쟁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아마 머지 않은 미래 일지도 모른다. 인간의 이기심이 낳은 핵전쟁으로
물과 기름이 권력을 상징하고 메마른 땅에서 척박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독재자. 영화속에 맥스 , 퓨리오사, 방사능에 오염되지않은 성스러운 여인들, 임모탄의 광기, 그리고 짦은 생을 살아가는 신인규 워보이들... 등등,,,,
누가 나쁘고 좋은건지의 척도는 없는거 같다. 단지 생존을 위해 미쳐야 하는 세상이 더 나쁜게 아닐까.
** 신인류 워보이 눅스의 마지막 대사 - 나를 잊지말아요.
죽는것보다 잊혀지는 게 더 슬프고 희망을 품기보다 짧은 삶을 영웅으로 기억되기위해 발버둥 치는 워보이들이 더 불쌍하지 않을까 싶다.
사막화 되기전 소중히 간직한 씨앗처럼 희망은 언제나 자리 한켠에서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77768&mid=26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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