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출처 : 인터파크 티켓 & 플레이디비

 

201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육성지원 선정작! 인간에 대한 여러 관점을 제시하는 실험연극 연출가 박정희의 작품! 오랜만에 방문한 ‘집’이라는 공간과 가족과 이웃을 만나는 이야기! ‘방문’과 ‘소통’의 이야기 연극 <방문>은 한동안 소통 없이 지내다가 오랜만에 다같이 만나는 어느 하루를 그리고 있다. 오랜만에 방문한 ‘집’이라는 공간과 가족과 이웃을 만나는 이야기 속에서 사람들의 심리적, 물리적 거리와 사람들간의 소통, 그리고 그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큐멘터리 촬영을 기획하며 오랜 시간 미국에서 살던 진영은 목사인 형, 진석의 급한 연락을 받고 오랜만에 집을 방문한다. 연로한 원로목사이신 아버지는 보이지 않고 아버지를 이어 목사가 된 진석은 반가운 동생을 위해 저녁을 준비하고 커피를 준비하느라 부산한데 무언가 조금 이상하기만 하다. 오랜만에 이웃처럼 가족처럼 알고 지내는 재희가 또 집을 방문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형이 바로 내일 어머니의 묘지를 이장하여 납골당에 모신다는 것과 아버지가 교회에서 황우식에게 큰 사건을 일으키고 한동안 보이시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마침 지나가던 혜원이 건축가와 집을 보러 방문을 하고 그제야 형이 이 집까지 팔려고 내놓은 것을 알게 되고 진석의 친구 변호사 황우식이 방문하는데…   집 한가운데  나무가 있고, 그리고  오랜만이 찾아오는  가족을 맞이하기위해  아버지와 아들은  분주하게  집을  정리하고,  아들은  고기를 꺼내 요리를 시작한다,  하지만 무엇인가 어색하고 이상하다. 그리고 계속  반복된다.   오랫동안 미국에서  살고 있다가  방문을 한  진영은  고장난거 같은 문을 열고 둘러보다가  부엌에 요리재료가 있고, 형을 찾지만  보이지 않는다.  오랜만이 집을 둘러보며 가족을 부르자  형인 진석을  만나지만  무엇인가 어색하고 이상하다 느끼면서도  아버지의 부재,  그리고 형의 이상한 행동까지.  계속 추궁하지만  그사이에 친구, 그리고 방문자들이   그들을 찾아오고 그동안 지내온 이야기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어색했던  형의 행동 , 그리고 아버지가 집에 없던 이유, 자신이 알지 못했던 사건들과  형이 숨겨온 비밀에 잠시  충격을 받는다.   방문과 소통의부재를 통해  서로가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고, 그리고 이해하며  해결책을 찾는다.   하지만 그것이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