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김성철 배우 보러갔다가  감동받아서  온  주변사람들에게  한번은 꼭 보러가라고 하고싶다.

작년말부터  우울증에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는데,  영화를 보면서   내 고민은 저 모래만큼의

것도 아니었구나.  이런 오늘을 살게 해준  이름도 군번없이 싸운 분들에게 감사해야겠다.

마지막  해맑게  미군의 시레이션을 보며 행복해하던   학도병들은 아이들이었다. 

어린나이에  내가 살기위해  싸워야 한다는  동족상잔의 비극이다.

어떤사람은 신파라고 하고,  흥행성이 없다 하지만  장사리는  나에게 올해  최고의 영화였다.

마지막 탈출을 하면서  막상 배에 타지도 못한  실제의 학도병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