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이 공연감상문 남겨봅니다. 그동안 좀 이래저래 바빠서...
어제 그냥 4차원적인 저의 성격으로 또 당일공연으로 뮤지컬 빨래를 보러갔답니다.
ㅡ..ㅡ 워낙에 보신분들도 많고 하니 감상문을 남기기는 좀 그렇지만..ㅋㅋ
맨날 앞에서만 보다가 오랜만이 뒤에서봤는데 그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계단사이로 배우들의움직임이 잘보인다고 할까요. ^^
전 신기하게 날짜만 찍고 가는데 캐스팅이 다 틀려여, 이러기도 참 쉽지않을거 같은데... ㅎㅎ
오페라의유령때도 3번만에 전 캐스팅 다봤으니... 인제 홍팬텀님 나오시기 전까지 돈이나 모으고 있어야 겠어여.
2/6 pm7시
솔롱고 : 이규형님, 서나영: 최보광
이규형님 신인배우지만 솔롱고의 순수함이 모습에서 그대로 나오는거 같았답니다.
은근히 배우님하고 닯았어여 ㅋㅋ 작가컨셉도 홍작가와 비슷했는데, 빵사장이 소개할때 출연작이없다고 하고 , 나중에
피켓을 보며 건방진 말투로 '내가 들고 가야하나' 하고 관객을 보며 웃는 장면에 빵 터졌답니다,ㅋㅋ 생각보다
성량도 좋으세요. 아마 차후에 배우님처럼 되셨으면 좋겠어여, 아직 좀 부족한 점이 보이지만
최보광님의 나영역에 정말 찡했답니다. 휴,,, 특히 2막에서 골목길에서 서러워서 우시는 부분은 왠지 남의일 같지 않더구요.
(ㅡㅡ;; 좀 요즘 제가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제 기분전환차 5번째 빨래를 하고왔죠, 덕분에 웃고왔지요.)
항상 가족분들이 최나영님의 극찬을 그렇게 하시나했더니 실제로 보니 끄덕끄덕 하고 왔습니다.
빵사장님 역은 배우님이 바뀌셨는데 제 소견으로는 너무 젊으셔서 좀 부자연스러웠습니다. 차라리 구씨로 출연하시는 배우님이
그역을 맡으시는게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도 있는공연이었구요.
그래도 2009년 공연에 비해 조명시설과 무대중간중간마다 관객들이 몰입하기 편하도록 다듬어져서 전보다 좋아진거같았어요.
ㅡ.ㅡb 하지만 무엇보다 배우님들이 환송해주는 이벤트는 항상 감동입니다.
아마 빨래터를 찾아보신 가족분들은 아시겠죠. ㅋㅋ
그럼 전 이만... ㅋㅋ
환절기에 배우님, 순수가족분들 건강조심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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