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크리스마스 연휴는 잘보내셨나요. 전 26일날 출근하는 토요일인지라... 3시까지 열심히 일하고
신당동 충무아트홀로 뮤지컬 점점을 보고 왔습니다.. 7시 밤공...
혼자 즐길 수 있는 26~27일 공연나들이 인지라 룰루 랄라 하며 신촌에서 잘가던 일본라멘집에서
맛있는것도 먹고.. (순수가족분들에게도 왕추천합니다.) 신촌현대백화점 근처 이찌멘~~
ㅡ.ㅡ 인제 본론으로 공연 감상문......
오나라, 정상훈, 성두섭님 출연으로 보게되었답니다. 성두섭 배우님 공연을 좋아해서 전 기회가 있으면 보게되요....
제가 일촌사이트에 있는 분의 아드님의 이시기도 하구요.. ㅋㅋ 처음 봤던 뮤지컬 주인공도 성두섭 배우님...
특별한 인연이지요.. ㅎㅎ ㅡㅡ 하지만 전 배우님이 제일 좋아요 ㅡㅡb 제친구를 어떻게든 순수배우 가족으로
만들려고.. 물밑작업중.. ㅋㅋㅋ 다음 주 일요일 낮공에 홍라울이 나오신다면 완전 넘어갈텐데!!!
뮤지컬 점점은 점에 모든것을 의지하는 맹신비라는 인물이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인데요. 요즘 제 심정을 콕콕 찌르더군요.
정말 ㅡ,.ㅡ실제로 점집에 가보지 않았지만 부적이라도 쓰고싶은 심정이었으니까요
초반 오프닝에 사람들의 출근길 풍경에 모든 징크스들에 대하여 툴툴대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표현합니다.
중요한 시험때 머리를 감았다거나, 미역국을 먹었다거나 그런것들....
기상캐스터인 맹신비는 항상 예상날씨가 틀려서 , 맨날 국장과 후배한테 핀잔을 받지요....
그럴때마다 김보살과 연보살에게 찾아가 부적과 조언을 구합니다.. 심지어 미래의 남편감까지... 카드 할부까지... 하며...
그러던중에 고민수PD와 서울대출신에 외계인과 교신을 하는 오묘한이라는 남자를 나타나고, 그 둘사이에
고민을 하죠.. 하지만 맹신비는 자신의 의지로 선택을 하죠, 그리고 그 징크스를 이겨요. 조금씩 자신감을 극복합니다.
처음볼때는 서글퍼 지다가 나중에는 웃고 나올 수 있는 작품이랍니다. 초연인지라 아직 2프로 정도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순수 가족분들도 기회되시면 추천해드립니다. 뮤지컬 빨래처럼 나중에 극장을 나올때는 먼가 훌훌 털고오는
기분이었답니다. 저에게는 ....
아 그리고 뮤지컬 점점의 관람포인트...
앞자리에서 보신분들,,, 시선처리가 참 뻘쭘하실겁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나름 재미있는자리....랍니다. 특히 중앙 가운데
뮤지컬 점점의 주제는 하나에요.. 자신의 문제는 자신만이 해결 할 수 있다는 거에요... 그런데 참 어려우면서 쉬운것이 그건데...
전 아직도 그걸 못찾고 있네요... 언젠가 찾겠죠 ... 2010년에는 스스로 찾아볼려고합니다..
** 12/27 오페라의 유령은 양준모/ 정상윤/ 김소현님 공연을 봤었답니다. 2번째 관람인데...
재 관람의 묘미는 전에 못보던 부분의 재 발견을 할 수 있다는거에요. 담주 일요일도 가는데 어떤부분이 발견될지 기대되요..ㅎㅎ
2부시작하는 가면무도회 장면에서 무용수로 출연하신분 옷에 걸려 넘어지셨었는데... 그래도 침착하게 이어진거 같아요...
그 대극장에 당황했을텐데...쩝.... 우리 배우님들 많이 노력하는데....
ㅡ.ㅡ 오페라의 유령은 많은 분들이 써주셨기에 이걸로 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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