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PM6 "돈데보이" 출처 : 플레이디비 & 유투브
관전포인트
진정성있는 메시지에 주목하라!
먼 나라 사람들의 낯선 이야기가 아니라, 이 작품은 우리에게 여전히 미해결과제로 남아있는 민족 간의 아픔과 슬픔을 상기시킨다. '남아있는 자'와 '떠나야만 하는 자'들의 이야기와 우리나라로 이주한 다양한 이민자들. 삶을 영위해가는 다문화 가정의 애환도 함께 돌아보며 동시대의 아픔과 슬픔에 함께 직면하게 될 것이다.
역동성 넘치는 신체 미학에 집중하라!
극단 물결은 그 동안 '독창적인 신체 미학'으로 크게 호평 받아왔다.
언어로는 담을 수 없는 깊이와 상징적인 묘사는 몸짓언어와 역동적 신체 미학을 통해 이 작품에서 더 큰 생명력을 얻을 것이다.
풍부한 감성 음악극의 선율에 귀 기울여라!
음악은 이 작품에서 한 줌의 희망이며 한 줄기의 빛과도 같은 구원으로 상징된다. 노래 속에 담긴 이들의 애환은 풍부한 선율을 통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상징적 무대 구성에 몰입하라!
이 작품에서 무대는 새롭게 모습을 갈아입으며 다양한 상황 변화에 맞춰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상징적인 무대의 구성을 통해 관객들은 상황에 완전히 몰입하게 될 것이다.
줄거리
멕시코와 국경 지대를 이루고 있는 미국. 국경을 몰래 넘나드는 멕시코 난민들 때문에 경비는 나날이 삼엄해지지만,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난민들의 이주는 끊이지 않는다. 가족과의 슬픈 이별을 뒤로 하고, 불법으로 중간 브로커를 통해 미국으로 가는 기차표를 얻은 19명은 희망을 안고서 기차에 오른다. 이들은 기차를 타고 노래를 부르거나 게임을 하며 공포스럽고, 불투명한 여정을 견뎌낸다. 그러나 지난한 여정이 계속 될수록 이들과의 바람과는 달리 기차는 선로를 이탈하고, 급기야는 멈추고 만다. 이어지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이들은 미국 땅에 닿기도 전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광기에 휩싸이는데...
이작품은 실화를 모티브로 나온 멕시코 연극으로 한국초연작품이랍니다. "돈데보이"라는 노래도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 밀입국을 시도하다 기차탈선으로 탈출을 못해 기차화물칸에서 질식사한 노동자들을 기리기위한 구슬픈 노래랍니다.
실제 연극에서도 기차화물칸을 연상시키는 철제물안에서이루어 지는데요. 이 상황이 멕시코가 아닌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기도 해요. 꽤 높은 높이에 철제물에서 목숨을 걸고 미국에서 더 많은 희망을 찾겠다는 노동자들을 연기하는 배우님들의
심리상태와 탈선후 거꾸로 뒤집어져 입구가 막혀서 서서히 죽음의 공포를 맞이하는 인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리고 가족& 여자들의 삶까지도 보여주기에 원제"가객들의 여행" 작품을 찾아서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남아있는 자와 떠나야만 하는자 그리고 자신의 희망과 가족을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그냥 허구가 아닌 현실....
여러가지를 생각을 하게 되네요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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