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연극 " 이제는 애처가"

 봄이네요.  점심 먹으러 가는데 ㅡ..ㅡ 사무실에 있는게 아까울정도로 ㅠ ㅅ ㅠ   그래도 열심히 도토리를 모아놔야지 배우님공연 보러가니까요. ㅋㅋㅋ, 한국초연으로  잔잔하면서도 힐링도 되고 좋은작품인데  홍보가 덜된것이 좀 아깝더라구요.

^_^ 4월3일까지 한답니다.

3/26  pm8

출처 : 플레이디비

결혼이라는 틀의 무게가 버거운 남자 기타미.
다정한 남편, 아이가 있는 보통의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여자 사쿠라.
결혼 6년차. 아직 아이도 없고 기타미는 일마저 끊겨 앞으로의 삶이 막막한 가운데
둘의 관계는 소원해져만 간다.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는 남편과 이젠 여자가 아닌 가족으로만 느껴지는 아내를 보며 서로에게 실망하며 지쳐가는 두 사람.
그러던 중 사쿠라의 제안으로 부부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여행을 다녀오지만,
기타미는 여전히 무심함으로 일관한다. 변함없는 모습에 사쿠라는 남편과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기타미는 갑작스런 통보에 당황해 아내를 잡아보려 하지만 사쿠라의 마음은 점점 굳어져 간다.
떠나려는 사쿠라와 잡으려는 기타미, 둘의 묘한 실랑이가 계속되는 와중에
아내 사쿠라의 숨겨진 커다란 비밀이 밝혀지는데...

 

 

처음 시작은  식사를  마친 남편에게  건강웰빙식을 챙겨주면  아웅다웅 하는  부부의 모습이에요.  아내는 아이를 원하고,  일을 쉬면서  그냥 모아둔 돈으로 근근히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의 생활은 권태로움만 있구요.  그래서 아내는 변화를 주고자  크리마스전  오키나와 여행을  떠나자고 하구,  남편은  일핑계를 둘러대면 안갈려고 하지만 조수로 있는  마코토가  아무일 없다며

여행을 가라고 해요.   그 담부터  챕터에 따라  11월, 12월의 어떤 하루를 보여주는데  무엇인가 이상합니다. 정상적인 부부의

모습인데 어수선한 집안과  부부의 대화 그리고 조수 마코토와  연예인 지망생 란코,  그리고  게이 분타씨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이어지고,    크리마스마스이브가 다시 오면서  비밀이 밝혀진답니다.

사실  키타미의 아내 사쿠라는  오키나와여행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사진작가인 키타미는  그 이후로 아무일도 할 수없게되요.   카메라를 놓아버리게 된거죠. 그렇게 혼자가 된  그가 갑자기  삶의 끈을  놓을까봐  사쿠라의 아버지였던 게이 분타씨는   마코토를  조수로 놓고  몰래몰래 월급을 주면서 돌봐 달라고 합니다. 

아내가  죽은후 두달쯤 기타미에게는  사쿠라의 영혼이 보이기 시작했던 것이고,  그동안 아내가 숨겨왔던 비밀을 주변사람들을 통해 알게 되면서 응어리도 풀게된답니다. 

 

"몰랐네...  나를 이렇게 사랑했는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면서  인제 영혼으로만 남아있는 아내가  남편에게 한말이랍니다.

 

 

 

 

 

 

 

출처 : 순수배우홍광호:)

글쓴이 : 이정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