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AE*^^* 공연 or 만화/youae*^^* 순수카페 후기방(스크랩)

[스크랩] 헤드윅 , 오레스테스 3부작

youae*^^* 2013. 6. 24. 23:51

 

6/22 pm 6 

출처 : 플레이디비

[HEDWIG 2013]
대한민국 뮤지컬의 신화!!
금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쉬 락 뮤지컬 <헤드윅>!
2005년 4월 12일 대한민국 초연 이래 지금까지 통산 1,300여회, 수백회의 전회 매진,
역대 통산 유료 객석점유율 90%라는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뮤지컬의 신화를 써온 뮤지컬 헤드윅-!!
금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쉬 락 뮤지컬 <헤드윅>이 다시 돌아온다!
다시 날개를 휘날리며 돌아올 헤드윅과 이츠학, 그리고 앵그리인치 밴드!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이 된 <헤드윅>
2013년, 다시 새로운 신화를 쓴다!

헤드윅 : 손승원 / 이츠학 : 구민진

ㅡㅡa 이극은 매니아들이  많기로 유명한 작품이지요.  이극을 보기전에  한달전에  드렉퀸 이라는 작품을 보았었는데요.  헤드윅은 한셀이라는 소년이

불안전한 수술로 여자이면서 남자인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음악을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거 같구요.

그 주변에는 무뚝뚝하지만 그녀의 남편 이츠학과   그의 밴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드렉퀸은 이태원 드렉퀸들에 삶의  애환과 세상에대한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쇼를 하면서 전달하는 되요.   서로다른 이야기만  그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은 똑같겠지요.  무엇인가를 얻기위해서는 희생이 따른다.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나온 "등가교환의 법칙"이 생각나네요. ㅎㅎ 어린 한셀은 동독에서 벗어나기 위헤  자신의 반쪽을 포기하고 헤드윅이 되었지만  루터에게 버림받고,  그늘진 삶을 살다가  자신이 어릴때 위안이 되었던  록이라는 음악을 찾게 되었고.  드렉퀸이었던  이츠학은  불안전한  정세에서  살기위해서  남자가 되었구요. 

헤드윅에게는  언제나 자신의 반쪽을 찾아다녔지만  루터는  그를 미국으로 데려다주었던 역할이었고, 그이후는 토미가,   그리고 현재는 이츠학이 그녀를  지켜주고  있지만   그녀가 진정 찾았던  반쪽은  음악과  그의 마음속에 숨어있던  숨겨진  자유를 자아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나는 록음악속에서  그녀의 애환이 절절히 베어있으니까요. 

** ^^ 손드윅은 이번에 처음이라고하는데요.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몇년뒤에는 더 큰무대에서 볼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여.  제 옆에 있던 아저씨  앞에서 춤쳤다는  ㅋㅋㅋ  커튼콜에서  무대를 즐기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 이쁘요.. ㅋㅋ   아직 목청이 트인건 아니지만  막공때가 되면  더 좋아지겠지요. ㅎㅎ

배우님  신입지킬 할때도 생각나고...공연장에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를 발견하는것도 요즘  공연을 보는 재미랍니다. ^_^

 

6/23 pm4시

출처 : 플레이디비

<오레스테스 3부작>은 3부작의 형태로 지어진 그리스 비극 중에서 유일하게 거의 완전한 형태로 전해지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오레스테스를 중심으로 하나의 이야기로 함축하여 공연되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3부작 각각의 특성을 살려내면서 조금씩 다른 연극적 양식을 시도한다.

1부 <아가멤논> - 말의 연극성이 극대화 된 연극
전쟁 영웅 아가멤논과 부인 클리테메스트라의 팽팽한 심리전, 남편을 도끼로 쳐죽이는 클리테메스트라와 시민들의 설전이 이어지면서 '말의 연극'으로서의 희랍극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말이 만들어 내는 심리적 공간과 한 치의 양보 없는 개인의 입장들이 부딪히는 인식의 연극이 될 것이다. 여기에 예언자 카산드라의 주술적 언어까지 가세하여 말의 연극성이 극대화된 양식을 보여준다.

2부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 제의와 행위의 연극
엘렉트라와 제사를 지내어 온 여자 코러스들의 제의로 시작되는 2부는 오레스테스와 조우하면서 급 진전되어 발 빠른 행동의 연극으로 이어진다. 오레스테스가 어머니를 살해하고 죄의식으로 인해 복수의여신들에 대한 환상에 쫓기는 장면까지 이어지는 2부는 일상 속에 잠복되어 있는 광기와 죄의식들이 폭발하면서, 역동적이고 불균질하며 리드미컬한 행동의 연극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특히 인간 내면의 복수심을 증폭시키고 행동하게 하는 것이 제의라는 점이 흥미롭다
3부 <자비로운 여신들> - 치유와 씻김의 연극
아폴롤ㄴ과 아테네에게 도움을 청하는 오레스테스와 클리테메스트라의 복수를 실현하려는 복수의 여신들과의 대립이 재판으로 이어지며 "남편을 죽인 아내" "어머니를 죽인 아들"의 정당성에 대한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이 벌어진다. 양측은 관객을 배심원으로삼아 자신들의 입장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며 공연장은 하나의 큰 재판장이자 토론장이 된다. 관객들은 재판장에 온 시민이 되어 자신의 의사표시를 하고 연극에 참여할 수 있다. 결국 이 모든 과정은 복수의 여신들이 설득되어 자비로운 여신들이 됨으로써 치유와 화해의 씻김으로 이어지며 대단원을 내리게 된다.

1부
오레스테스 3부작의 첫 편인 [아가멤논]은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온 영웅 아가멤논이 아내 클리테메스트라의 손에 비참하게 암살당하는 사건을 소재로 한다. 무대는 그리스에 있는 아가멤논의 궁전. 트로이의 함락 소식이 전해지고, 곧이어 아가멤논이 포로인 예언자 카산드라를 데리고 궁전에 도착한다. 아가멤논은 욕실에서 아내의 손에 의해 카산드라와 함께 피살된다. 곧이어 클리테메스트라의 정부 아이기스토스가 등장하여 그리스의 새로운 지배자가 된다.

2부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은 타국에 머물던 아가멤논의 아들 오레스테스가 남몰래 고향을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버지의 무덤을 찾은 오레스테스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찾아온 여인들 사이에서 누이 엘렉트라를 알아본다. 남매는 부친의 무덤 앞에서 복수를 하기로 다짐한다. 궁전을 찾아간 오레스테스는 왕위를 빼앗은 아이기스토스를 먼저 죽이고, 나중에는 아버지에 대한 의무를 지키기 위해 친어머니인 클리테메스트라까지도 처단하고 만다. 무시무시한 존속 살해의 범죄를 처벌하기 위해 복수의 여신들이 나타나자, 오레스테스는 괴로워하며 미케네를 떠난다.

3부
[자비로운 여신들]에서 오레스테스는 아폴론 신의 조언을 따라 지혜의 여신 아테나가 보호하는 도시 아테네로 향한다. 곧이어 법정에서 복수의 여신들과 오레스테스 간에 팽팽한 설전이 벌어진다. 변론을 맡은 아폴론 신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어머니를 죽인 오레스테스의 행위는 정당했다고 주장한다. 배심원의 투표에서는 의견이 반반으로 갈렸지만, 재판장인 아테나 여신이 아폴론의 의견에 동조해 무죄를 선언함으로써, 오레스테스는 결국 복수의 여신들의 위협에서 벗어난다. 복수의 여신들은 격분하지만, 결국 지혜의 여신에게 설득되어 아테네를 수호하는 ‘자비로운 여신들’이 되기로 맹세하고 영혼들을 위로하는 씻김의 굿판을 벌인다
.

 

전 어제 이것을 보기위해  대학로 갔지요.  게릴라, 연희단패거리, 그리고  김소희 배우님 ㅠㅠ  , 4시간 런닝타임의 긴시간이지만 역시  보길 잘했어여.  여기서는  공연만  보는게 아니라 관객들도  배우가되고  배심원이 됩니다.

 

1부 : 아가멤논   언쟁을 통한  정당성 그리고  무참한 살육이  이루어 지게된  이해와  마지막에 자신의 남편을 죽인 아내

, 자신의 딸을 죽인 아버지,  트로이전쟁 등.. 대한 이야기...

2부/3부   : 오레스테스가  그리스로 돌아오면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친어머니를  죽이고  아테네 여신에게  재판을 받는

과정이 나오는데요. 여기서는 두가지 의견이 대립합니다.  그리고  관객들도 그속에 참여하게 됩니다.  전 붉은돌을 들었는데요.

 

자신의 딸을 죽인 아버지 , 딸을 잃고 수심에 빠진 어머니는  남편에게 복수를 하고, 그리고  아들은  어머니에게 복수를 하고,,

한가족사에 일어난 비극이에요.  리뷰를 쓰다보니 ㅡㅡ;; 설화나 신화나  지금 대 사회나 별로 다를게 없네요. 모든 사회문제가

 다들어가 있으니.  어린 순수가족분들도 많으니 자세히 언급은 안할렵니다.  아마 이극을 보신다면 아시겠죠. 해변의 카프카에도

일부가 나옵니다.  어려운 연극이라 보실 수 있지만  아주 재미나게 풀어냈습니다.  연극초보자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6월30일까지 막공이라  날짜가 얼마 안남았지만 ^^  추천해 드려요.

런닝타임이 길기때문에 1부만 보셔도  되고,. 2/3부만 보셔도  괜찮아요.  자연스럽게 연결되거든요.

 

** 1부 아가멤논에서 문지기 역할 하셨던 배우님이  2/3부에서서는  하얀옷에  말끔하게   젊은신 아폴로 로  나오시는데 완전

다른사람 같아요. ㅎㅎ  

 

 

 

 

 

 

 

 

 

 

 

출처 : 순수배우홍광호:)
글쓴이 : 이정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