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블루스

 출처 : 플레이 디비 & 유투브

연우무대 62번째 정기공연 연극 <터키블루스>
음악으로 기억하고 여행으로 추억하다.
인디아블로그 제작진이 만든 아련한 추억 속 우정에 관한 이야기

파타라, 빛바랬지만 가슴속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추억 상자.

수많은 걱정과 고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잔뜩 써져있는 일기장
서로만의 DJ가 되어 추억을 녹음한 카세트 테이프
목숨 걸고 따낸 한정판 딱지
그리고 이 모든 걸 함께 한 내 친구

Es Ist Gut !! 참 좋다 !!

18살 시완과 16살 주혁은 서로에게 영어와 농구를 가르쳐 주며, 말도 안되는 음악을 나누며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안으로만 파고드는 완벽주의자 시완과 무조건 내지르고 보는 주혁, 서로 다른 두 사람은 완벽한 하나가 되지만 그들의 우정은 사춘기의 불장난처럼 쉽게 불타올랐다 쉽게 사그러진 것 같다.

음악으로 기억하고 여행으로 추억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삼십대가 된 시완과 주혁.
시완은 주혁을 통해 자신 내면을 처음으로 내질러보았던 음악을 기억하며 작은 콘서트를 열고 주혁는 시완과 함께 늘 꿈꾸었던 터키로 여행을 떠나 그를 추억하게 되는데……

콘서트장과 터키..
그곳에서 시완과 주혁은 인생의 소중한 페이지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 빛바랜 기억 속 추억을 끄집어내다
여행으로 기억하고 음악으로 추억하다
터키여행 그리고 7번의 워크샵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다


1) 콘서트로 즐기는 터키블루스

터키블루스는 주혁을 기억하는 시완의 콘서트 형식으로 극이 진행된다. 다양한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본 공연은 시완이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가진 추억을 공유하고 소통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완의 추억뿐만 아니라 관객 역시 자신의 아련했던 기억으로 다가갈 것이다.


2) 다양한 영상과 함께하는 터키블루스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공간으로, 일리아드와 오딧세이아를 비롯한 고대 신화의 배경이 되었던 공간으로 다국적인 정취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지중해와 흑해와 접해있어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공간이다. 그 곳에서 직접 찍어온 영상과 사진들은 관객들에게 터키라는 낯선 공간에 대한 환상성을 심어주고 기억과 추억에 관한 아련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또한 제주도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 역시 두 친구의 아련한 우정 이야기와 함께 제주의 신비로움을 전달해 줄 것이다.


3) 인디아블로그팀이 들려주는 아련한 추억 속 우정 이야기

대학로를 인도앓이에 빠지게 했으며 이후 유럽블로그등 여행연극 시리즈의 시초가 되었던 인디아블로그의 제작진이 터키 블루스를 들고 돌아왔다. 인디아블로그의 연출 박선희, 시즌1의 배우 전석호, 시즌2의 배우 김다흰을 비롯해 인디아블로그를 만들었던 배우, 스태프들이 다시 뭉쳐 인디아블로그와는 다른 아련한 추억 속 우정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단순한 여행이야기가 아닌 아련한 감성으로 무장한 이들의 이야기를 주목하라.

 

ㅇ ㅅ ㅇ 내가 돌아가고 싶은  추억은 어디일까요.  하지만 추억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지 않을까... 어릴때   꿈은 흐려지고, 생활에 찌들어서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다시  나도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꿈꾸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