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AE*^^* 공연 or 만화/youae*^^* 연극리뷰

고곤의 선물

youae*^^* 2014. 9. 27. 11:47

         출처 : 인터파크 티켓 & 플레이디비

 

 

 

 

 

매 공연마다 관객의 뜨거운 기립박수에 빛났던 극단 실험극장의 대표작 <고곤의 선물>이 2014년 서울시극단과 손 잡고 함께 선보인다. 한 천재 극작가의 죽음을 통해서 그의 작품과 신념을 파헤치며 충격을 던지는 작품 <고곤의 선물>은 <에쿠우스>, <아마데우스>의 작가 피터 쉐퍼 최고의 역작으로 탄탄하고 깊이 있는 희곡이 주는 울림이 크다. <에쿠우스>의 감동에 이어 2014년 가을 극단 실험극장이 세종문화회관과 공동주최로 <고곤의 선물>의 제작에 임하고 있으며 또한 서울시극단과의 협연으로 최고의 희곡, 완벽한 무대연출과 그리고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 등 완벽한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전율을 선사하며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 고곤(Gorgon)은 바라만 보아도 돌로 변해버리는 메두사를 지칭한다
.

 

 

 

'우상들', '특권' 등 탁월한 희곡을 남긴 천재 극작가 에드워드 담슨은 48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테러리즘에 대한 강박관념이 드러난 마지막 작품의 엄청난 파문과 실패 이후, 두 번째 아내이자 평생의 동반자였던 헬렌과 그리스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그가 변사체로 발견된 것이다. 몇 달간 슬픔에 잠겨있던 헬렌은 어느 날 편지를 받는다. 28세의 젊은 연극 교수인 필립 담슨의 편지였따. 그는 에드워드의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아들로, 아버지의 전기를 쓰겠다고 헬렌에게 만나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 헬렌은 그의 청을 거절하지만, 그는 막무가내로 그녀의 집을 찾아온다. 에드워드와의 지난날의 엄청난 얘기를 들려주기 시작하는데...

 

 

   http://www.playdb.co.kr/playdb/PopupMovie.asp?PlayNo=65579&MediaNo=55604

 

   고곤의 선물은  현재 문화와  미디어의  형태를 투영하는거울이다.   순수연극과  대중성의 사이,  그리고 미디어의 발전.  

   고곤과   페르세우스 ,  그리고 아테나의 신화속에서 현재의  순수연극과   대중문화의  대한  현주소를 알려준다.   에쿠우스에서는 

   인간의 나약한 심적내면과   강해 보일려는  심리상태를    알런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했다면,  고곤의 선물은   즉  뱀의 머리를 가진

   메두사를 보는 순간  사람들은 돌이 되어 버리는 신화를   깊은내면의 대한  숙제를 던져주는  순수문학과   대중성을 위한 문화에 

   대하여  에드워드 담슨과  헬렌담슨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으며, 그의  아들  필립담슨이   뉴욕에서  아일랜드라는 작품으로   스타작가에서   대중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에드워드 담슨을 대변하는  회상에서   왠지  마음이 아리면서 답답하다.   급변해가는  대중을 따를 것이냐. 아니면  자신의  소신을  지컬것이냐  참 어렵다....   비단   문화를 포함한  모든 것이 다른분야도  그런거 같다.

 

에드워드 담슨의 뮤즈인   헬렌은   그에게  여신이었고  고곤이었다.   두사람과의 의사 소통은   시나리오 속에서 이루어 졌고,  그리고  마지막 

에드워드는  재기를 위해서  헬렌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마지막 결말은   고곤의 선물이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는것에 대한 부분은  각자에게....  다 틀릴것이다.

 

 나의 주관적인 생각은  에드워드에게  헬렌은  아테네보다  고곤에  더 가깝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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