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AE*^^* 공연 or 만화/youae*^^* 연극리뷰

맨 프럼어스

youae*^^* 2014. 11. 29. 14:32

        출처 : 인터파크 티켓 & 플레이디비

1만 4천년... 그의 시간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
오늘 이 순간, 당신이 믿어왔던 상식과 이론이 파괴된다.

연극 '맨 프럼 어스 Man from Earth'는 주인공 존 올드맨의 행동에 의심을 품고 집요하게 추궁하는 동료들과의 송별연 자리에서 그가 1만 4천 년을 살아온 사람이라는 진실을 밝히면서 시작된다. 1만 4천 년의 시간을 가로질러 살아온 존 올드맨의 논리 정연하고도 빈틈없는 지난 삶에 대한 주장은 송별연 자리에 모인 동료 학자들의 신념에 혼란을 가중시킨다. 연극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어왔던 상식과 이론에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반론을 제시한다.


세계초연! 원작 영화를 뛰어넘는 매혹적인 스토리!

“헐리웃 블록버스터를 비웃는 위대한 시나리오”
2007 '새턴어워즈(The Saturn Awards) 올 해의 필름상' 수상
'스타트랙', '환상특급' 작가 ‘제롬 빅스비(Jerome Bixby)’의 생애 마지막 작품!

원작의 탄탄함을 기반으로 무대로 옮겨지는 연극 '맨 프럼 어스 Man from Earth'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한의 시간과 유한의 시간에 대한 또 다른 질문을 제기한다. 1만 4천 년을 살아온 한 남자의 황당한 가설에 철학적인 논리와 과학적인 지식이 덧입혀지면 얼마나 매혹적인 스토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명품배우 총출동!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 튀는 연기전쟁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는 여현수, 문종원, 박해수, 김재건, 최용민, 손종학, 이대연, 이원종, 서이숙, 김효숙, 이주화, 정규수, 한성식, 조경숙, 이영숙 등 명품배우 라인 완성! 무대 위에서 펼쳐질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전쟁을 기대해보자.


연출 최용훈! 작가 배삼식! 국내 대표 제작팀 합류!

<연출 최용훈>
- 연출 : 연극 ‘에이미’,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 ‘왕은 왕이다 外
- 수상 :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2010 올해의 예술인상” / 조선일보 선정 “2010 최고의 연출" 外

<작가 배삼식>
- 극작 : 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 연극 ‘열하일기만보’, ‘하얀앵두’ 外
- 수상 : 2007, 2009 동아연극상 “희곡상”/ 2008 “김상열 연극상” 外

국내 최고의 제작팀이 만들어갈 연극 '맨 프럼 어스 Man from Earth'는 불멸에 관한 믿을 수 없는 이야기에 논리 정연한 가설과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느 대학에서, 10년간 일해오던 존 올드맨은 종신교수직도 거절한 채, 사직서를 내고 다른 곳으로 떠나려 한다. 그가 떠나는 날 늦은 오후, 송별연을 하기 위해 동료 교수들이 존 올드맨의 집을 찾아온다. 송별연 자리에서 동료들은 존이 떠나려는 이유를 집요하게 캐묻는다. 망설이던 존 올드맨은 동료들의 추궁 앞에서 드디어 입을 연다. 그는 1만 4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현재의 모습 그대로 죽지도 않고 늙지도 않은 채 살아왔다는 것이다. 처음에 동료들은 존이 농담을 한다고 생각한다. 존의 이야기가 계속될수록 그들은 기묘한 호기심을 느끼며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동료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전공분야에 바탕을 둔 지식으로, 존의 이야기를 검증하려 한다. 그러나 그 이야기는 완전히 사실로 검증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고, 꾸며낸 이야기나 미치광이의 헛소리라고 단정해버리기에는 지나치게 논리 정연하다. 동료들은 계속해서 존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동료들이 느끼는 혼란과 감정적 동요는 극에 달하는데…

 

 

 동영상 ->  http://www.playdb.co.kr/playdb/PopupMovie.asp?PlayNo=67987&MediaNo=57107

 

ㅇㅅㅇ 만약에  나 자신이 불로불사이며, 시간을 거스른다면,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가기위해   베우고 살아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보게된다면... 

 

요람에서 무덤까지 ~  이것은  인간의 삶을 대변한다. 하지만 요람은 있지만  무덤은 없고, 계속  영생의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주변사람들과  다르다는걸  알고  변화에 맞추어 살아야 한다면 ... ㅡ..ㅡ 나는 절대  사절이다.  

 

연극 맨프럼 어스는  영생의 이름 존이며  세월에 따라 이름을 바꾸어가며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과 만남과 이별이 계속되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수였던  존 올드맨은  또 새로운 이별을 맞이하는  파티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기서 같은대학의  교수와 조교들의  10년전 추억이 어린 사진과 대화, 각자의 이야기를 하고, 그의집에 있던  범상치 않는 물건들을 보며  왠지 자신과 다른  그에게 계속 질문을 던진다.  처음에는 농담삼아 이야기하던  존 올드맨이었지만   진짜 속내를 털어놓은면서   동료들은   자신들이 믿어왔던 지식, 믿음에  혼란을 가져온다.

 

그리고 이들을  보는  존 올드맨의  왠지 슬퍼보인다.  그리고  그  동료들중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되고,  그의 죽음까지 보게되자 

존 올드맨은 충격에 휩싸이고 만다.....  허무함 과 슬픔속에  자신의  10년간 근거지를 떠나게 된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노인에서  아가로 역행하며, 주변사람들과  만남과 이별을 보게된다.    그래도 벤자민의 사랑하는

사람의 품속에서  생을 마감했는데.     왠지   존 올드맨의 영생의 삶은  그렇게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많은 지식과  부, 그리고 시대상을 보았지만  그에게 필요한건 사람이 아니 었을까. 

 

인류 최초의 발견   불의 발견,   따뜻한  불이 그에게 유일하게 남아 있는 안식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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