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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연극" 밤으로의 긴 여로"

비가오네요. 인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려고 하나봐요. 올해도 봄/가을을 이렇게 후다닥 보내는거 같아요. 그래도 단풍구경 대신 거의 10월달은 연극을 많이 보게 되는거 같아요. 어제는 퇴근하고 가을바람 맞으며 명동으로 갔답니다. " 밤으로의 긴 여로" 라는 작품이구요 인터미션 포..

삼국유사 프로젝트 - 나의 처용은 밤이면 양들을 사러 마켓에 간다

때는 타락한 세기말의 도시. 여장남자 하구니는 술에 취해 노래 (처용가)를 부르며 행패를 부리다 얻어터진 처용이라는 남자를 병원 시체 닦기실로 데려간다. 그곳엔 시체 닦기 일을 하고 있는 인간 말종같은 변태 오가리와 남두자가 있다. 하구니가 데려온 처용이라는 남자를 통해 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