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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닥터지바고 시사회 2012. 01. 16

youae*^^* 2012. 1. 22. 10:23

 ^^안녕하세요.  아람님이  올려주신 배우님 영상으로  카페가 훈훈하네요.  전 그냥 사진을 먼저 간단히 올려드린다고 했는데

너무 어두워서..쩝.  그래서 전 간단히 리뷰를 남겨드릴까 합니다.  그전에  지바고 cf 영상

사실은 어제 극장에서 상영해준 크레딧영상을  찾았건만  없네요.  흑....

 

^^어제는 월요일인데 불구하고  아침부터  주말 알바의  고단함도 잊은채 싱글벌글...

했지요. ㅡㅡ; 그대신 오늘 완전   이런상태 였지만요. ㅎㅎ

배우님, 아람님외 순수가족분들을 만나고 >.< ㅋㅋ 좋은 영화도 봐서 기분좋았답니다.

언제나 저의 밤공친구  막차와 함께.ㅋㅋ

원래 7시부터 시작인데  예정시간보다 좀 늦은 시작되었는데요.    오디직원분이 참 고생 많이 하셨어요.  특별시사회라  매스컴이나  초청이 많이 오는줄 알았는데

좀 썰렁한 감이 있어서 아쉬웠지요.  ㅡㅡv 지금 이 리뷰를 쓰고있는 본인은 운좋게

프레스티켓을 얻어서 갔답니다. 홍홍홍~~   그래서 어제 집에 가면서 발빠르게

보정안된 사진이지만  올려드려야지 했는데...  ㅠㅠ 어둡게 나왔지 머에요,,흑

아 옆에 팜플렛은  티켓대신  좌석표를 붙여서  주었답니다.  전 h열이었으나 자리가

널럴하여 그냥 g열에서 봤어요 ^0^

시간이 되어서 배우님이 등장하셨답니다.  처음에 헉 했어요. ㅜㅜ 완전 마르셔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블랙수트까지 입으셔서  더 말라 보이셨어요.

ㅡ.ㅡ 중간사항은  아람님의 영상을 참고해주시면 되구요.~~

인터뷰 끝나고 배우님들이  위쪽으로가셨는데 제가 앉은자리에서 그리 멀지않는 곳에 계셨답니다.  한 상영관에서 배우님과 영화를 보는게  행복했지요. 그래도 영화시사회니까

집중도 하고 인터미션때 뒤에 쳐다보고 마지막에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데  나가면서

아쉬운마음에  위를 보니 아직 계시더라구요.  집중하신듯한.. 배우님의 모습이었어요

다음에는 홍바고 하우스에서  홍유리지바고 박사님을 영접한 날을 기다리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답니다.   3시간동안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전 지바고를 제대로 본건 영화가 처음이었답니다.  그냥  대충 시놉만 보고 갔는데요.

참고삼아.. 영화줄거리는 이렇구요. ^-^ 다 알려드리면 재미없으니...

 

8세의 나이에 고아가 된 유리 지바고(오마 샤리프 분)는 그로메코가(家)에 입양되어 성장한다. 그는 1912년 어느 겨울 밤, 크렘린 궁성 앞에서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기마병에게 살해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그는 사회의 여러 뒷면들을 접하게 되고, 의학을 공부해 빈곤한 사람들을 돕고자 꿈꾼다. 그는 그로메코가의 고명딸 토냐(제랄린 채플린 분)와 장래를 약속하면서 열심히 의학실습에 몰두하는데 운명의 여인 라라(줄리 크리스티 분)와 마주친다. 그녀는 어머니의 정부 코마로프스키(로드 스테이거 분)에게 정조를 빼앗기자 사교계의 크리스마스 무도회장에서 코마로프스키에게 방아쇠를 당겨 총상을 입힌다. 유리는 다시 한번 이 여인에게 호기심을 느낀다.

그러나 라라에게는 혁명가 파샤(톰 카우트네이 분)라는 연인이 있었다. 1914년 1차대전이 일어나고 군의관으로 참전한 그는 우연히 종군간호부로 변신한 라라와 반갑게 해후한다. 1917년 혁명정부가 수립된 러시아에서 유리와 같은 지식인은 제일 먼저 숙청될 대상이었다. 그래서 그는 우랄 산맥의 오지 바리끼노로 숨어든다.

궁핍하지만 평화가 감도는 전원 생활을 보내다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시내 도서관을 찾은 그는 우연히 그 근처로 이주해온 라라와 다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영화의대한 개인적은 느낌이라면  제가 작년에 보았던  체홉의 작품에서도 발견한건데요.  러시아  작품에는  다른 문학과

달리  특징이 있는거 같습니다.  속된말로 말하자면  남이하면  불륜이요  내가하면 로맨스 라고나 할까요. 

닥터지바고도  유리와  라라의 사랑이지만  그 뒤에는 토냐의 희생과  파샤의 굴곡같은 일생이 같이 묻어 있구요.

그 와중에도  둘은 서로 애절하게 사랑하고 딸도 나중에 생기구요. 

라라는  저한테는  민폐캐릭터로  보입니다. 4명의 남정네 마음을 흔들어 놓고  사라졌구, 유리지바고라는 인물 자체는

시대에  적응하기에는 너무 감수성이 뛰어난 시인이었고, 좀 유유부단함이 있고,  토냐는 지고지순은 좋지만 요즘은 그리

환영받지 못하죠.  그외... 음... 파샤는 너무 대쪽같고...

 

그 영화에서 제일 현실적인 인물은 나쁜놈이면서  라라를 너무 사랑해서 마지막까지 지켜준 코마로프스키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대에 맞추어 자기가 살아가는 사람이랄까요.  영화자체가  원래  고전이다보니   제가 좀 삭막했을지도 모르고.

ㅡㅡa 좀 생뚱맞긴한데  최근에 라이온킹3D에 대한  어떤분의 블로그에서 봤는데요.  어릴때는 심바가 착한사자,  스카는 나쁜사자 였는데,  지금 다시 보니  심바와 스카에대한 입장을 보면  다른시선을 볼 수 있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영화로만 본다면 정말  재미있고 훌륭한 고전이랍니다.  아 그리고  배경은 캐나다에서 촬영된거구요.

그리고 눈이  진짜눈이 아니고 유리섬유로 만든 눈이래요.  ㅠㅠ 그당시  배우님들  사람한테 유해한 건데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그래도 그런 수고가 있으셨기에 그런 수작이 나왔을거에요. ^-^

 

                                                ^ㅇ^ 이건 밀랍인형 전시장갔을때 찍은거네요,. 그당시 출연했던 말입니다.

                                                   유리지바고 & 라라  밀랍인형 이랍니다.

                                                       앞줄에서 찍겠다고 한건데.. 쩝,,

                                                        ^o^ 배우님들이 다 웃고 계신거랍니다.

그럼  전 이만 사라집니다.   홍나잇..


 

 

 

 

 

 

 

 

출처 : 순수배우홍광호:)
글쓴이 : 이정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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