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AE*^^* 공연 or 만화/youae*^^* 순수카페 후기방(스크랩)

[스크랩] 2012. 01. 28 닥터지바고 밤공~

youae*^^* 2012. 1. 29. 12:39

 

 안녕하세요. 닥터지바고의 시작으로 카페가 활기차네요. ㅎㅎ  만명의 가족분을 맞이하는 것도 금방 될 거 같아요.  ㅠㅠ

하지만  그만큼  옛날만큼  순수가족들 사이에서 지켜졌던  배우님을 위한 배려들이  가끔 어긋나서 좀 안타깝습니다. 

원캐스팅으로 당분간 하시는데  ^-^  새로 들어오시는 가족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네요.  저는 퇴근길에서 배우님의 모습과 

무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거든요.   좀 잔소리로  시작되서 죄송해요

^-^ 어제 현정님하고  커피도 마시고 배우님이야기 하면서  재미있었답니다.   전 순수가족분들 만나는게 좋아요..설레고....

어제는 막차때문에 퇴근길 포기했지만  다음에는 일요일 낮공으로

꼭~~  배우님 뵐거에요. ㅋㅋ

 ^-^오유부터  지킬까지  항상 1월이 되면  저의 생일자축공연을  올해로 3번째로

홍바고님으로  큰 선물을 받았어요. ㅎㅎ 지나긴 했지만.  어제 앉은 자리도  바로

2열같은 3열에 , 왼쪽동선, ㅠㅠ 무엇보다 거의 전막에  배우님을  볼 수 있는 빕스같은 R석이었답니다. 왠지 작년에는  힘든일이 많았지만   좋은 일이 생길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샤롯데도  오랜만이 가니 집에 가는 느낌이더라구요.  ㅋㅋ

2012. 01. 28  PM7:30  -> 캐스팅 보드는   옆에 있습니다.

1막:85분 / 인터미션:20분 / 2막:70분 (02:55) 커트콜까지 3시간 10분 정도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무대는  상대적으로 좀 기울어지게 하면서  배우님들의 단체 모션이 많아서 넓게 이용이 되었어요. 그리고 밑에  무덤겸, 배우님의  중간에 숨어계시는 아지트까지  있더라구요.  어제도  주변에 보면서 좀 호불호가  가려지는데 ㅡㅡa 

우선  기존에 오유나 지킬을 보신분들이라면  책은 힘들고 영화를  보고 가시길 권합니다.   많이 편집되서  1막이 좀  이해가 안갈 수 있습니다.  빠른이해와  즐거운 관람을  위해서 ^-^ 시놉보다는 영화-> 뮤지컬을  추천합니다.  오마샤리프의 지바고와  배우님마의 지바고의  모습도  비교해서 볼 수 있는 쏠쏠한 재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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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지바고의 등장( 연령대 15~16세정도) 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지바고

가문의 고문변호사로 인해  집안은  망했고, 그걸로인해  자신의 아버지도 죽음을 맞게 되었다는것을 지바고는 알게되고 코마노프스키에 대한  경계를   넘버로 표현

해요.  그 옆에는 어린토냐,   다른 한편으로는  또 다른  라라의어린시절과 어머니

옷가게를 주는 대신 대가를 원하는  코마노프스키가 등장해요. 

ㅡ.ㅡ 그리고 막이 바뀌고  수트를  입으신  자체발광  홍바고님의  왼쪽에서 나오십니다.>.< 시간이 흘러서   유리와 토냐의 결혼발표파티/ 한편으로는  파샤가 이끄는  철도파업날이기도합니다.  그 상황을 본  유리는  당황하면서  도와주려하지만

자신의  결혼축하 파티에  참석해야하기에  뒤돌아 서요.   그리고 이어지는  배우님의 왈츠~~ ㅜㅜ 한바퀴를 쭉 돌면서 이어지는데 라라의  총격미수사건이 이어지고, 아무렇지 않게 풀려나는 라라를 보며  의문이 든  유리는  그녀를 보고  사랑하게 되요.  그 뒤에도 한번 마주 치는데  결혼을 한 라라는 남편을 찾아가지요.

전쟁이 일어나서  유리는 군의관으로  최전방에 가게되고, 그곳에서 남편을 찾기위해 자원봉사로 전장으로 돌아다니는   라라를 만나게 되면서  둘은 서로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라라가 다림질 하는 장면에서  어찌나 사랑스럽게 보시던지....

떠나보실때도  사랑하는 연인을  애절하게 보내는 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유리도 제대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지만 시대는 변했고.  그 상황에  고민하다가  바리키노로  떠나게 된답니다.

 

**ㅡ.ㅡ( 저두  리뷰 인터미션중...) 현정님과  잠깐 작품이야기   하면서 쉬었답니다.**

 

2막은  유리가  스트랠리코프(파샤)의  기차로 끌려가는데요.  그곳에서 라라의 남편을 만나게 되는데.  라라의 과거을 알고 있는 파샤는  지식인을 비롯한  부르조아계급을  아주 싫어 하는데.  유리를 죽일려고 했으나  토냐가 찾아오면서 그냥 풀어줍니다.

바리키노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찾게되지만, 유리는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요.  자신의 좋아하는 시와 의학서에 대한 공부를 위해도서관에 가고싶지만   그곳에는 라라가 있었기 때문에 애써서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있었는데.  토냐가  보내면서   유리와

라라의  사랑이 다시 시작됩니다. ㅡ.ㅡ 하지만  파샤는 항상 라라를 지켜보고 있었고,  둘의 관계를 알게되면서  유리를 붉은 군대로 끌고가지만  목숨만은  살려두라고 배려를 합니다.  하지만  그 전장에서의 상황은  지옥과 같았구요.  그 와중에  어떤 여인의

자살로  충격을 받으면서  탈영을 감행하고 ( >.<  기차에서 뛰어내리시면서 아크로바틱~  바로 왼쪽에서하시는데  제대로 봤어요) 유리아틴으로 돌아오지만  토냐는 모스크바로 떠났고, 라라가 남아서  편지를 전해주지만  러시아를 영영떠난다는 내용의 편지였어요.  그 와중에  스트랠리코프는  혁명군에의해  배신을 당해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그의 보호를 받고 있던 유리와 라라에게도 위험해 지는데, 때 맞추어서  코마노프스키가  구해주러 오지만  라라만 떠나보냅니다.  유리는 남아서 그녀를 위한 시를 쓰면서  아픈 심장때문에  괴로워해요.  그리고  파샤가 찾아오면서  그동안에  자신이  둘을 지켜봤고  자신이 라라를 위해 사랑한 이야기와  희생한 이야기를 하지만,  한편의 시를 보고  라라네~ 하면서  웃으며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하면서   그의 상태를 보기위해 뛰어가는 유리의 모습으로 장면이 마감  되구요.   눈이 오면서  처음 시작되었던  장례식 장면으로 돌아가는데 그자리에는

라라와  딸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마지막에  유리의 딸은   라라를 위해 노래했던  시를 읽으며  끝이나요.  

 

라라 부럽더라구요.  3명의 남자가  다 나타나서  그녀의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데 ㅜㅜ

그리고  앙상블분들 다 좋으세요. 신인지지만 박상호 배우님, 주교님~~, 집사 폴~~  반가웠어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너무 훌륭하셔서 전  커튼콜 시작하자마자  기립박수를 해드렸어요.  ㅡㅡb

지우라라  괜찮았어요 ^-^  연기/노래도 잘하시고,  배우님  휴식기동안   표정연기만  연구하셨나봐요. 원래  노래 잘하시는건

당연하구요.. ㅡㅡ;;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일해야하는데....  그럼 전 이만 ...홍홍

 

스오마에 이어서 저를 파산의 길로 이끌어줄  샤롯데 홍바고의 하우스의  계단이네요.. 

 

 

 

 

 

 

 

 

출처 : 순수배우홍광호:)
글쓴이 : 이정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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