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플레이디비
사진출처 : http://cafe.daum.net/actresssohee
퓰리처상에 빛나는 20세기 대표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인기작
1951년 비비안 리와 말론 브란도 주연의 영화로 우리에게 기억되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20세기 최고의 극작가로 손꼽히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작이다. 1947년 발표되자마자 욕망과 허영의 화신인 ‘블랑쉬’라는 인물은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매혹적이지만 위험한 여자의 대명사가 되었다. 1948년 퓰리처상과 뉴욕 극비평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현대고전으로 자리잡은 이 작품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공연되는 인기 레퍼토리 이다.
2012년 대학로 최고의 화제작!
한국 연극계의 대표극장 중 하나인 연희단거리패가 명동예술극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2013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2012년 가을, 대학로 공연을 통해 화제작으로 떠오른 연희단거리패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명동예술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무대를 뜨겁게 달군 열연으로 격찬받은 김소희와 이승헌이 블랑쉬와 스탠리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이외에도 2012년 동아연극상 신인상을 수상한 윤정섭, 연희단거리패에서 활약 중인 김하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한다. 40년 넘게 연극무대를 지키며 파격과 실험을 연출해 온 채윤일의 연출력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무대이다.
20년간 대학로 무대를 지켜온 한국 연극계 보석, ‘김소희’
‘더 이상의 블랑쉬는 없다!’
젊음도 부도 명예도 모두 잃었지만, 도도함만은 여전한 여주인공 블랑쉬는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가진 허영과 세속성을 대표한다. 비비안 리를 비롯해 제시카 랭, 케이트 블랑쳇, 레이첼 와이즈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모두 도전했던 이 역할은 아름다운 겉모습 뒤에 숨겨놓은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하나씩 드러내며 파국을 맞이하는 비극적 여주인공이다.
연희단거리패에서 20년간 연극무대를 지켜온 김소희는 작년에 대학로에서 선보인 이번 작품을 통해 ‘최고의 블랑쉬’라는 극찬을 받았다. 뛰어난 대사전달력, 강한 흡입력과 무대장악력으로 대학로 연극계를 빛내 온 김소희는 박정자, 손 숙, 윤소정, 이혜영의 계보를 잇는 차대세 여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김소희의 블랑쉬를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나는 것만으로도 이 여름이 특별해진다.
** 줄거리 남은 것이라고는 허영심뿐인 몰락한 지주의 딸, 블랑쉬는 ‘욕망’이라는 전차를 타고 뉴올리언즈 빈민가에 여동생에게로 향한다. 여동생 스텔라의 남편 스탠리는 동물적 야성미를 발산하는 가난한 도시노동자로, 교양과 예의를 운운하는 블랑쉬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과거의 환상만을 좇는 블랑쉬는, 열악하지만 현실에 적응하며 사는 스텔라 부부 사이에 갈등을 야기하고, 이웃에 사는 순진한 노총각 미치를 유혹한다. 그러나 블랑쉬가 숨기려 애썼던 일그러진 과거가 하나 둘씩 드러나면서 그녀는 점점 설 땅을 잃는데……. |
2012년에 이어 2013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전체적으로 더 업그레이드 되고.
특히 무대배경에 혼란스러운 소용돌이 모양이 더 분위기를 더 해주었다. 넓은 공연장이다보니 기존 소극장에서의 인물들의 세심한 심리상태를 볼수 없는 부분이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 더 깊어진 인물들의
갈등과 내면의 심리상태가 두드러졌고, 특히 의상으로 대조되는 부분으로도 관객들에게 전달이 되는거 같았다. ㅠ ㅅ ㅠ 다음에도 재공되기를...
연희단 거리패 배우님들 역시 최고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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