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AE*^^* 공연 or 만화/youae*^^* 연극리뷰

클로저

youae*^^* 2013. 9. 19. 22:30

출처 : 플레이디비

웨스트엔드·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걸작!
2013년 가을,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 시작된다.
전 세계 명 배우들이 선택하고,
관객들을 매료 시킨 바로 그 작품!

영국 영화 줄리아 로버츠, 주드 로, 나탈리 포트먼 출연! 대한민국 연극 문근영, 엄기준, 정보석, 박희순, 김지호, 홍은희 등 수 많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 탄탄한 스토리와 정곡을 찌르는 듯한 대사들로 관객들을 사로잡다!

현대인의 사랑, 통념의 예외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완벽한 희곡! 영국 젊은 극작가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의 대표작!


1997년 5월 런던에서 초연된 후, 영국 왕립 국립극장 코트슬로 소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브닝 스탠다드 올해의 최고 코미디상’ 수상.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최우수 창작연극상’수상 등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쓸었을 뿐 아니라, 유럽,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50개국 100여 개 도시,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는 진정한 명작!
관객을 압도하는 대한민국 최고 연기파 배우들 총 집결! 매 공연 오픈 마다 관객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오며, 흥행작품으로 자리매김한 연극 <클로저>는 늘 화제의 중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했다. 2013년 그 명성을 이어나갈 이윤지, 진세연, 한초아, 신성록, 최수형, 이동하, 서범석, 배성우, 김영필, 김혜나, 차수연을 무대 위에서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올 가을, 당신의 심장은 뜨겁게 요동칠 것이다!

 

** 줄거리 **

“안녕? 낯선 사람!”
첫눈에 서로에게 빠져버린 마법 같은 사랑!

런던의 도심 한복판...
출근길의 댄은 신문사에서 부고 기사를 쓰지만,
소설가를 꿈꾸는 잘생긴 낭만 청년. 인파 속에서 유달리 눈에 띄는
한 여성을 발견하고 강한 이끌림을 느끼는데...
서로를 응시하며 횡단보도에 마주선 그들...그러나 그녀는 달려오던
택시에 치여 쓰러지고, 댄은 얼떨결에 보호자가 된다
이들은 ‘첫눈에 반한 사랑’의 운명을 예감하는데...
그녀는 스트립댄서 앨리스...
앨리스와 동거를 시작한 댄은 그녀의 인생을
소재로 글을 써서 소설가로 데뷔한다.

“또 다른 설레임의 시작...”
첫 눈에 빠진 사랑은 한번 뿐일까?


그러나 댄은 책 표지 사진을 찍기 위해 만난
사진 작가 안나와 첫눈에 반하고 만다. 다시 올 수 없을 것
같았던 순간의 느낌이... 댄은 물론, 안나와 앨리스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데...

첫눈에 반한 운명 같은 사랑...
과연 그것은 진정한 사랑일까?
아니면 순간의 유혹일까?

 

앨리스+댄+안나+래리  4명의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솔직하고 직설적이면서 슬픈 사랑이야기

빠르게 급변하는  요즘  첫눈에 반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그리고  서로 얽히는 사회상을 보여주는 작품인거 같기도 하다.

 

 앨리스는 나이는 어리지만  자유분방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는 순수해서 상처도 잘받는 인물이며,  자신의 본명을 유일하게 알려준 래리라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재미 있는거 같다. 댄은 그 후에  알게 되지만....

 

댄은 앨리스를 첫눈에 사랑하게 되고 그녀의 이야기로  소설가로 데뷔하고 그 과정에서 안나와의 사랑까지

왔다갔다 하는  ㅡ..ㅡ 나쁜남자...  나중에는  앨리스에게 돌아오지만 결론은 그의 뮤즈인 그녀을 영영 잃어버리게 된다.  그 이유는 .... 숨기고 싶은 진실까지 알려고 하는 심리....

 

안나는  댄과의 만남에서 강한 이끌림을 느끼지만 이내  래리를 만나게 되고, 그의 순수함에 반해 결혼까지 하지만  한편으로는  댄과의 사이를 정리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다가 헤어지고, 다시 만나지만  친한친구로만 남게된다.  앨리스는  공원에서  그녀의 유유부단함에  일침을 주는 말한마디 자체가  날카로운 칼날처럼

느끼게 해주는 장면은 클로저 자체에서 앨리스의 존재감이  안나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준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래리~  댄의 채팅장난으로  운명처럼  안나를 만나게되고,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은 착하다고 하지만  마음속에는  또다른 욕망을 알게된다.  자신도  전시회 축하파티에서 만난 앨리스에게  왠지 모를 이끌림을 느끼고, 다가가려 하지만 그의 자제심을 밀어내지만  안나와 댄의 외도를  알게되면서  우연히 만나게된 클럽에서 앨리스를 다시 만나게 된다. 클럽에서  앨리스는 그에게  진짜 자신의 모습을 알려주지만 막상 래리는 믿지 않는다.  과연 그는 알까. 댄 이후로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준 사람이었다는것을.....

공원에서의  앨리스와 안나의 만난이후로  래리는 댄에게  앨리스에게 돌아가라는 충고를 해주고, 감추려고 했지만   그녀의 잠시 연인이었다는것을 알려주는 장면에서는 좀 ㅡ..ㅡ 이야기 안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랑과 연애 그리고 애증까지  솔직하고 적나라게  표현되는 대사와  같은 무대지만 완전 다른 상황을 만들어내는  연출도 마음에 드는 설정중 하나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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