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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사티

youae*^^* 2013. 12. 1. 15:31

출처 :플레이디비 & 유투브

 

짐노페디, 쥬뜨부 등 매혹적 선율로 유혹하는 라이브 오케스트라! 19세기 최고문제작 발레극 ‘파라드’ 오마쥬 등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최강의 크리에이티브팀과 배우들이 선사하는 음악극 ‘에릭사티’!

시대를 앞서간 19세기 후반의 천재 작곡가 ‘에릭 사티’. 화려한 색채도 떨리는 격정도 없고 차이코프스키 식의 감상성도 바그너 식의 극단적 표현도 없다. 그 ‘시간의 간격’에 대한 강렬한 인식 위에 구축된 음들은 언제나 표현의 문턱에서 아슬아슬하게 멈추어 선다. 

 

그는 기존 음악계가 쌓아 놓은 신조나 미학은 완전히 무시한 채 자신의 음악세계를 추구했던 ‘시대의 반항아’였다. 늘 인정받지 못했고 생계를 위해 몽마르뜨르 언덕의 “검은 고양이”카페에서 송을 만들고 연주해야 했지만 사티는 자신의 음악세계를 절대 포기 하지 않았다. 짧은 악절을 쉼없이 반복하다 어느새 스르르 사라지는 단순하고도 흐릿한 안개 같은 리듬. 이것은 사티의 음악 세계를 관통하는 핵심어 일 것이다.

음악극 ‘에릭사티’,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여!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최고의 실력파 크리에이티브팀과 함께 2년여의 제작과정을 통해 선보이는 음악극 ‘에릭사티가 11월 대학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창작음악극 ‘에릭사티’는 19세기 천재작곡가 에릭사티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음악극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에릭 사티는 19세기 후반 ‘후기 낭만’시대의 작곡가로 당대에는 괴짜로 불리며 인정받지 못했지만 자신의 음악세계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나갔던 인물이다. 20세기를 거치며 전위음악 등 현대음악의 다양한 실험 속에서 에릭사티의 음악은 새롭게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재조명 받게 된다.

무대 위에서는 현재의 인물인 ‘태한’의 시간여행을 통해 19세기 에릭 사티의 파란만장한 삶과 비범한 예술세계를 만나며 감동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극 속에 자주 등장하는 고양이카페에서 피카소, 장 꼭도, 디아길레프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술가들이 교류하는 장면이나 실제로 에릭 사티가 그들과 함께 올렸던 진보적 발레극<파라드>의 오마쥬 등은 짧지만 공연 속에 또 다른 공연을 보는 듯한 흥미와 재미를 관객에게 듬뿍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력적인 보이스의 박호산, 뮤지컬계 대표 디바 배해선 캐스팅 확정!
떠오르는 뮤지컬 샛별 김태한, 감초연기의 달인 한성식 등 캐스팅에 일본팬들 들썩!
판타지와 현실을 오가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창작음악극<에릭사티>는 정밀하면서 노련한 연기와 풍성한 감성을 배우들에게 요구하는 까다로운 작품이다. 그래서 다양한 장르에서 그 진가를 증명해 온 중견급 배우들과 신선한 기운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낸 신진 배우들이 만들어낼 앙상블이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 <에릭사티>이다. <품바>, <광화문연가> 등 대학로 뮤지컬의 든든한 버팀목 박호산은 깊이 있는 중저음의 보이스로 ‘사티’역을 탁월하게 소화해 선보일예정이다. 뮤지컬 <겨울연가>의 ‘뮤지컬 욘사마’로 사랑받는 김태한이 영화감독 ‘태한’역을 맡아 관객들을 사티의 세계로 인도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는 관록의 배우 한성식이 ‘멀티’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낼 것이다. 특히 한국뮤지컬계의 대표 디바 중 한 명인 여배우 배해선이 에릭사티의 연인 ‘수잔’역을 맡아 최고의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연출의도

19세기는 괴짜이자 고독한 광대로, 21세기는 천재예술가로 기억하는 에릭 사티는 피카소, 장 꼭도, 디아길레프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술가들에게서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인물이다. 음악극<에릭사티>에서는 현재의 인물인 ‘태한’의 시간여행을 통해 19세기의 사티를 만나 그의 비범한 예술세계와 삶을 통해 자신이 갈망하는 예술적 진정성을 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음악극 <에릭사티>는 현 공연계에 새로운 공연 장르를 제안하는 실험적인 무대이다. 연극과 뮤지컬의 중간적인 개념으로, 극의 내용을 언어에 치중하여 전달하는 연극이나 극의 정서를 노래로 전달하는 뮤지컬과는 달리, 극 전체에 음악을 배경으로 배치하면서 극의 분위기와 인물의 감성을 대사와 함께 음악으로 전달하는 것이 주요 장치로 사용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극 전체에 에릭 사티의 음악을 사용하면서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후세에 더 빛을 발한 미래지향적 예술가 정신을 더 부각시키려 한다.

특히 안무가 서미숙씨(SEO발레단 단장)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질 ‘파라드’ 장면은 오리지널 작품 그대로의 아방가르드하고 다다이즘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때의 의상 또한 ‘파라드’ 초연 당시 피카소가 만들었던 의상을 최대한 재현하여 오리지널 ‘파라드’의 오마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니멀한 무대와 아방가르드한 조명 역시 관객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할 것이다.



작품특징 

(재)안산문화재단은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음악극 [에릭 사티]를 제작했다.

창작음악극 [에릭 사티], 지역공연장의 제작 방향을 묻다
(재)안산문화재단은 비영리 공공재단에 속한 공연장으로서의 제작과 시스템에 대한 고찰의 결과물 중 하나로 창작콘텐츠 개발이라는 방향성을 지향하게 되었다. 특히, 극과 음악, 무용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지고 대중적 접근이 쉬운 ‘음악극’이란 장르를 창작콘텐츠 개발의 대상으로 삼았다. 2010년부터 작가, 연출, 작곡가, 음악감독 등이 미리 모여 공동 창작 작업을 시작한 음악극 [에릭 사티]는 2011년 안산과 대학로에서 짧은 공연을 통해 창작 작업의 결과를 발표하였고 그 반응들을 반영하여 재창작을 시도한다. 특히 2012년 (재)한국공연예술센터 기획공연으로 선정되어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12회의 공연을 하게 되었고, 이를 ‘작품’의 성장 및 유통 가능성에 대한 평가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한다.

음악극 [에릭 사티], 예술의 가치를 묻다

“나는 너무 낡은 시대에 너무 젊게 이 세상에 왔다”고 자신의 인생을 정리한 에릭 사티. 짐노페디(Gymnopedie)같은 그의 음악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주군의 태양’ 제9화,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삽입곡으로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몬스침대 같은 CF 배경음악으로서 일상에서 늘 접하게 된다. 하지만 에릭 사티, 그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가 살았던 시대와는 끝끝내 불화했지만, 미래의 시대(21세기)에서는 사랑받는, 이 모순된 전기를 대중적이고 실험적인 접근을 담아낼 수 있는 음악극이라는 형식 속에 담았다. 낡은 시대와 삶 속에서 처절하게 부딪히고 고군분투하며 세상과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던졌던 한 예술가의 삶을 통해 예술이 가질 수 있는 가치란 무엇이고 예술가의 삶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음악극[에릭 사티], 효율적인 창작 시스템을 묻다

음악극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공동의 정교한 협업작업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연결, 축적되어지는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창작 아이디어들을 소통하여 다양한 창작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 2012년에 창작희곡공모 가작 당선작인 연극 ‘염전이야기’는 지역과 대학로의 예술가들이 모여 공동 작업을 시도했고, 창작콘텐츠 개발 목적으로 제작된 음악극[에릭 사티]는 (재)안산문화재단이 창작 인력들의 창작 콘텐츠 생산을 위한 작지만 편안한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효율적인 창작시스템을 함께 고민하고자 작업을 진행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두 번째 가족음악극 ‘해달별이야기(가제)’도 신예 한아름 작가와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트레이스 유’의 박정아 작곡가, 연극‘모범생들’, ‘연애시대’의 김태형 연출과 또다시 작품 개발에 돌입했다.
1917년 프랑스 파리 예술가들의 집성촌 몽마르뜨르에, 별난 예술가 에릭 사티가 있었다. 어느 날 러시아 발레 뤼스의 단장 세르게이 디아길레프는 장 콕도에게 발레대본을 써보라고 제안하고 작곡에 에릭 사티, 무대 미술에 파블로 피카소를 기획하여 공연을 만든다. 에릭 사티는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펼쳐 발레극 <파라드>를 작곡한다. <파라드>의 막이 오르는 날, 최종 리허설에서 에릭 사티의 예술관 때문에 <파라드>를 같이 한 디아길레프, 피카소, 장 콕도와 갈등을 빚게 된다. 결국 에릭 사티의 뜻대로 공연을 올리게 되고 파격적인 공연으로 평단은 술렁인다. 자신의 작품을 이해 못하고 혹평을 한 평론가와 몸싸움을 하고 결국 에릭 사티는 구류형에 처해진다.

** 줄거리 **

대중 영화보다는 자신의 세계관이 뚜렷한 작품을 쓰기를 원하는 영화감독 지망생 태한은, 제작자의 압박에 아무 것도 쓰지 못하고 있다. 글을 쓸 때마다 습관처럼 틀어놓는 에릭 사티의 음악을 들으며 그의 삶 속으로 빠져든다. 시대를 앞서 간 사티의 음악은 대중에게 환영 받지 못했지만, 다른 예술가들에게는 선구자적인 존재였음을 그의 삶을 통해 느끼게 된다. 사티를 통해 확신을 얻은 태한은 자신의 길을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아마  21세기에 에릭사티의 음악이 나왔다면. 그의 삶은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터키블루스에 나온 대사중 사회적 돌연변이라는 시완이의  대사가 떠오른다.

 

19세기는  에릭사티의  음악과 예술세계는 너무 앞서갔고 그의  단 한편의 발레극 파라드

공연으로  심화되고, 구류형까지 받게되고 혹평속에서  삶의 끈을 놓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히 남게 된다. 괴짜이자  천재였던 에릭사티  ^^ 내가 참 좋아하는 음악이었는데 극으로 만나게 되면서  더욱 반가웠다.  

 

ㅡㅡa 그리고  21세기에 태한은  에릭사티처럼 자신만의  예술관을 구축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치지만  19세기의 에릭사티와 과거여행을 하면서  현실과 타협하면서도  그만의 작품을 만들어 간다.  창작과 예술 그리고 모든 새로운 일에는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  부분과 그 벽을 뚥기위한 부분도 있고, 참 어려운 문제 인거같다. 공존하면서도  같이 할 수없는...  어디 부분에서는 양보가 필요하고...

 

연극, 음악, 오페레타, 뮤지컬, 발레를  통하여  19세기와 21세기를  모습을 보여준 극이지만  다르지 않고 똑같다.  시대만 다를뿐. 하지만 벽을 뚥고 새로운걸 창조하는 사람이 있기에 발전하고,  변화할 수있다.  배우들이 내면연기와 퍼포먼스까지.. 볼거리와 귀가 즐거운

음악극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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